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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융중심지 도약위해 도시의 글로벌 매력 높여야”5일 BIFC서 ‘제6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열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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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2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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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프라 및 플랫폼 기능 강화로 금융혁신 시작점돼야”
 
   
▲ 5일 ‘제6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발표하는 이장우 부산대 금융대학원장. 부산의 도시 인프라 및 플랫폼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홍윤 기자]


부산이 명실상부한 국제금융중심지로서 비상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도시로서의 매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6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장우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장은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로 거듭나게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서 그는 도시 인프라 및 플랫폼 기능의 강화를 강조했다.

이장우 원장은 “부산을 아름답고 편리한 프리미엄 해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24시간 운항가능한 국제공항 ▲우수한 교육서비스 ▲글로벌 투자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해안 주거지 확보 ▲부산의 동과 서를 20분에 주파할 수 있는 교통편의시설 확보 ▲영어의 제2공용어화 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산이 산·학·관이 서로 연결돼 시너지를 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문화로 분류해 ‘플랫폼’ 역할을 설명했다.

먼저 하드웨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문화 등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동남권 지역은 조선업, 제조업, 해운업이 발달돼 있는데 이들 모두가 밀접하게 상호연관을 맺고 있는 만큼 ‘신용보증’ 등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협업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다. 동남권 지역의 주력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형식적 틀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인 셈이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이러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지원해주는 공동의 협업 실행환경을 말한다. 이 원장은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가 이러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조성하는데 있어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동남권 지역이나 주력산업들 또는 산·학·관이 상호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서비스 및 문화 플랫폼은 이러한 공동 실행환경을 통해 공통된 문화적 경험을 만들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 위에서 주도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조선업, 제조업, 해운업, 금융 등 지역의 주력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경 속에서 플랫폼 생태계 참여자들에 서비스와 공통의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것이다.

이 원장은 이러한 도시 인프라 및 플랫폼 기능강화 작업을 통해 “AI,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혁신의 인큐베이터로 부산을 만들 수 있다”며 “한국거래소 본사 및 파생상품연구센터가 부산에 소재한만큼 다양한 종류의 파생상품을 만들어 장외상품 중앙청산소(CCP)를 활성화시키는 등 부산이 금융혁신의 출발점이 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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