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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서 노인인구 가장 많은 부산, 고용률은 ‘꼴찌’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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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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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 노인인구 추이 (사진제공=동남지방통계청)
사업시설 관리, 임대업 등 비율↑
기초생활수급자수도 월등히 많아
 

부산이 동남권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았으나 노인인구 고용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동남권 노인기초통계분석’에 따르면 부산지역 노인인구는 부산전체인구 344만1453명의 17.1%인 58만996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남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경남(52만3165명)보다 6만6796명, 인구가 적은 울산(12만3919명)보다 46만6042명 많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부산지역 노인인구 고용률은 동남권에서 가장 낮은 25.1%로 경남(35.8%), 울산(26.4%)보다 각각 10.7%포인트, 1.3%포인트 낮았다.
 
산업별로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4.9%)에 고용보험 취득자가 가장 많았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9%) △제조업(13.2%) △운수 및 창고업(12.1%), △부동산업(10.6%) 등 순이었다.
 
반면 울산과 경남은 제조업(19.1%, 19.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정부에서 최저생계비를 지원받은 부산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5만4376명으로 울산(7391명), 경남(1만1093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2016년 부산지역 총소득도 27억5040만원으로 노인인구가 부산보다 적은 경남(28억3778만원)보다 총소득이 8728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노인들의 월평균 생활비는 111만1000원으로 울산(117만원), 경남(114만4000원)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조 동남지방통계청 주무관은 “울산과 경남은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보니 관련 노인일자리가 발달됐지만 부산은 서비스업이 중심이다 보니 65세 노인층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임대서비스, 사업시설 관리 등에 일자리가 발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지역 고용률이 낮은 경남이나 울산보다 낮은 이유는 노인인구는 증가하는데 취업자수는 증가가 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복합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한가지로 설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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