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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라이브 스크린으로 즐기는 영국의 명작 연극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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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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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월까지 ‘NT라이브’ 시리즈 선봬
10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상영

 
부산문화회관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라이브 스크린으로 즐기는 영국의 명작 연극, NT-Live’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는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두 번째 작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상영한다.
 
NT-Live는 영국 국립극장 내셔널 시어터(National Theatre, 이하 내셔널 시어터)가 영국 주요 극장들의 공연실황을 라이브로 촬영해 다른 지역의 상영관에서 생중계, 혹은 녹화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문화회관은 2019-20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이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헤다 가블러’,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를 상영한다.
 
NT라이브는 완성도 높은 공연 작품과 실제 공연의 ‘라이브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정교한 촬영과 편집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출가와 배우들이 작업하며, 작품에 따라 촬영 연출자도 따로 섭외됐다. 5~8대의 카메라가 다양한 앵글과 카메라 샷으로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과 연기를 실제 공연보다 더 가까이 전달한다. 공연보다 저렴한 티켓 가격과 극장 어느 객석에서나 VIP석 같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2009년 시작된 NT라이브는 10년이 지난 현재 65개 국가의 2500여 개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4년 국립극장에 의해 소개된 이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2019-20 시즌을 통해 총 4편의 NT-Live를 소개한다. 근대 연극과 현대 연극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연극 특유의 각색과 재해석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연극 초심자라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연극 매니아라면 ‘헤다 가블러’과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를 눈여겨 볼만 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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