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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교체…총리실 검증 대비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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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14: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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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본격 재검증 대비
소통·사업기획 주력 본부장으로 교체
 
   
▲ 박동석 신임 신공항추진본부장.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남권 신공항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신공항추진본부장을 교체하면서 총리실 검증을 앞두고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부산시는 총리실로 공이 넘어간 이상 창의적인 기획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4일 신공항추진본부의 인사를 단행했다. 송광행 본부장에 이어 박동석 인재개발원장을 신공항본부 본부장으로 임용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부터는 중앙정부 및 타 시도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무엇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획력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 이에 대한 능력이 검증된 박 원장으로 교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송 본부장은 송 본부장은 특유의 논리적이고 차분한 리더십으로 지난 1년 3개월간 공항 관련 행정실무를 총괄하며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연구, 정리해서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또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기획단 사무실을 시청 3층에 마련한다. 검증단계에서 논리적 대응을 총괄할 최치국 부단장이 상근하며 전반적인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실무협의회에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을 추천했다. 실무협의회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대구, 국토부, 총리실에서 추천을 받은 각 1명씩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우선 검증과정에 대해 협의할 실무협의회에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과 경남 명희진, 울산 정몽주 정무특보를 추천한 데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기획단 사무실을 시청 3층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검증단계에서 논리적 대응을 총괄할 최치국 부단장이 상근하며 전반적인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와 국토부 장관의 합의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국무총리실 검증 이관이 결정된 지 4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검증범위, 절차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10월 25일 긴급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사회, 학계 및 지역상공인 대표들과 함께 공항문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같은 달 30일 진행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정치권 또한 공항문제에 대한 전력투구를 합의한 바 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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