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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계측기, 디지털 전력계측기 시장 주도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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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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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측기 제조·판매... 토탈 시스템 구축사업도
1990년대 디지털 계기 기술개발 나서 시장 주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 바탕... 제품 수만 1천여가지
베트남 법인 설립 동남아 시장 공략... 日 수출 확대

 

   

▲ 부산 기장군 장안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광성계측기 공장 내부 모습. (사진 = 김형준 기자)
 


◆ ㈜광성계측기, 40년간 명맥 이어오며 국내 디지털계기 시장 주도
부산 기장군 장안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광성계측기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전압, 전력, 전류 등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값을 측정해 숫자로 표현해주는 계측기 전문 제조·판매사다.
 
1979년 설립돼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이 회사는 전력계측기 제조·판매부터 토탈 전력 시스템 구축사업까지 수행하고 있다.
 
배전반용 아날로그 지시계기를 비롯해 디지털 계기 (전압계, 전류계, 전력계, 역률계, 주파수계 등), 변환기, 통신기기, 휴대용 전력측정계기, 신호변환기, 최대수요전력제어기, 3상 전력 발생기 등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계측기 제품 종류는 1000여 가지에 달하고 있다.
 
가정용 변압기에 부착하는 아날로그형 지시계기를 생산하며 동종업계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85년부터 지시계기로 전류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계기용 전류 변성기(C.T)를 출시하는 등 전류계 뿐만 아니라 전압계, 주파수계, 전력계 등 다양한 측정 계기 제조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1990년대 아날로그 계기에서 탈피해 국내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계기 기술개발에 나선 이래 디지털 시장을 주도해오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유지해온 이 회사의 디지털 제품은 전압, 전류, 전력, 역률 전력량, 고조파 등 다양한 전기 관련 다양한 데이터 값들을 한 화면(모니터)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모양 등으로 표현이 가능한 다기능 제품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디지털 제품은 제어기능과 더불어 통신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원격 감시 모니터링 가능도 갖추고 있다.
 
광성계측기에서 생산된 제품은 서울 구로공구상가 내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 60곳에 달하는 판매 대리점을 통해 배전반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아파트, 공장, 빌딩 등 각종 건물 내 전기실 배전반에 설치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각각의 계측기 제품을 결합해 시공까지 수행하는 전력 시스템 사업까지 손을 뻗히며 제조업체에서 시스템사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기도 하다.
 
수출시장의 경우 고품질을 요하는 일본시장으로 수출(OEM 방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매출 9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광성계측기의 주력제품인 디지털 집합계기 (모델명 : KDX).
 


◆ 끊임없는 기술연구개발 바탕으로 해마다 성장세 유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역에서는 유일한 전력계측기 제조·판매사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계측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40년 동안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오며 업계의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했다.
 
원동력은 끊임없는 기술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한 제품혁신에 있다.
중소기업이지만 1999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약 100여명의 전체 직원 가운데 연구개발인력만 13명을 두고 있으며 해마다 연매출 대비 5% 가량을 기술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제품의 안정성과 정확성에 대한 기술 평준화가 이뤄진 오늘날 이 업체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보다 조작하기 쉬운 다기능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하나의 계기에 보다 많은 기능을 내장시킨 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품단가와 설치비용이 저렴하며 다기능 제품의 쉬운 조작을 위해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광성계측기의 효자노릇을 하는 제품으로는 우선 디지털 집합계기 (모델명 : KDX)를 들 수 있다.  1990년대 값싼 아날로그 지시계기가 주도한 국내 배전반용 전기 계측기 시장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다기능 디지털 계기인 디지털 집합계기는 디지털계기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이 제품은 3상 전압, 선간 전압 3상 전류, 유효전력, 무효전력, 역률, 주파수, 유효전력량, 무효전력량 등 16가지 계측값을 표시해 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통신 기능마저 포함된 이 제품은 PC에서 모니터링도 가능해 원격전력감시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계기이기도 하다.
 
현재는 KDX-200 시리즈, KDX-300 시리즈까지 업그레이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산업현장에 쓰이는 전선의 전류량을 표시해주는 중간 역할 센서인 변류기 제품도 이 회사의 매출에서 30%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제품이다.
 
또 국내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자동삼상역률제어기도 주력 제품군에 속한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전기를 잘못 사용해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 태양광용 계통 연계보호장치.
 


계측기 이외에도 태양광발전 전력에 이상이 생기게 되었을 때 한전계통과의 연계를 차단해야 하는 분산형전원 기술기준을 저비용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분산형전원 계통 연계보호장치’를 비롯해 ‘로라(LoRa) 무선통신 변환기’, ‘계측기기 테스트용 장비’, ‘3상 12회로 전력측정장치’ 등 계측기와 연관된 제품의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기업, 유망전력벤처기업,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에 선정된 이 회사는 KS, JIS, CE, ABS, ISO9001 등 각종 품질관련 인증도 보유해 기술력을 공인받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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