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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고부가’ 왕우럭조개 1만 마리 방류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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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0  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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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가덕도 천성항 해역 방류
약 6개월 사육한 6㎜ 크기…방류 후 3년 지나 성체

 
   
▲ 왕우럭조개 성체. (사진 제공=부산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31일 오후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주변 해역에서 자체 생산한 왕우럭조개 약 1만 마리를 방류한다.
 
왕우럭조개는 껄구지·부채조개·주걱조개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방류되는 왕우럭조개는 지난 5월부터 어미 왕우럭조개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10월까지 약 6개월 사육한 것으로 크기는 6㎜ 정도이다.
 
왕우럭조개는 방류 후 약 3년 이상 지나면 성체가 되어 크기가 10㎝ 정도 되며, 큰 것은 20㎝에 달하는 것도 있다.
 
서식지는 우리나라 거제·여수·부산 등 남해안 지역과 일본 큐슈·홋카이도 등에서 수심 15~20m 사이의 진흙 밑에 깊이 박혀 서식한다.
 
산란기는 4~5월과 10~11월이며 1~6월이 제철이다. 왕우럭조개는 데치거나 회로 먹으며 지방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시험 방류한 왕우럭조개의 생존율과 성장률 등을 조사해 부산 연안에 방류하기에 적합한 품종인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역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품종 선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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