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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지역특산 농작물 보호·육성방안 절실하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leaders2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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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0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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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동남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 농업생산팀장
 
어느 곳이나 그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특화되어 명성을 차지한 농작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산 지역에는 기장군 장안 기장배, 강서구 대저 짭짤이 토마토, 명지 대파 등이 기후와 토양에 잘 적응하고 번성하여 지역 명품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러한 지역에 특화된 농작물들은 우리 고장의 자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으며, 나아가 1차 산업과 관련 서비스업의 뿌리 역할을 톡톡히 하여 왔다.
 
그러나 기장배의 경우는 장안읍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개발로 재배면적이 급감하였고, 대저 짭짤이 토마토 및 명지 대파도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으로 감소하여 주산지로서의 기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산업단지 및 택지 조성과 개발 등이 고부가가치를 안겨주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우리 고장의 자랑으로 여겨지는 지역 특산 농작물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모습은 지역 명물을 지키고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실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한때 대구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는 경북 북부 및 강원도 등으로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한 경우는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임에 틀림없다.
 
그에 반해, 우리가 아끼는 지역 특산 농작물이 자연현상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 실리만을 우선하는 불편한 선택으로 우리 세대 이후에 영원히 사라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우리 지역 공동체의 아이덴터티(Identity) 정립 및 지역기반 특성화 농업 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위기의 지역 대표 농작물을 보호하고 육성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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