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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민 참여형 열린 회의 될 것”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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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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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정상회의와 차별성 고민 중”
“본질에 가까이 하려는 노력이 중요해”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사진 원동화 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8일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제52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 참여해 “어떻게 해야 한-아세한 특별정상회의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행사를 기획하는 노하우를 부산시청 공무원들과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알려줬다.
 
탁현민 자문위원은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들어서 우리가 개최하는 첫 다자회의”라면서 “이전 정상회의와 차별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상회의라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적은 것이 문제인데 최대한 많이 참여 할 수 있고 즐기고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탁 위원은 이날 특별정상회의 프로그램을 일부 공개했다. 아세안 10국 가수들과 케이팝(K-POP) 가수들의 합동 공연, BTS를 키운 방시혁 대표와 첫 방한할 예정인 넷플릭스 대표의 강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등은 지상파 방송에서 생방송 또는 지연 방송 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하고 있다고도 귀띔했다.
 
탁 자문위원은 “D-15일 행사를 부산에서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이벤트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본질에 가까이 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탁 자문위원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든지 본질에 충실하면 다른 여태까지의 다른 면모를 찾아낼 수 있다”면서 “그러다 모면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고 새로운 시각도 길러진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감동을 줘야 하는데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진정성이고 두 번째는 디테일의 마술, 세 번째는 상징성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28일 부산시청을 찾아 ‘본질에 가까이 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진 원동화 기자)

탁 자문위원은 ‘진정성’의 경우 행사의 중심이 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10월에 성남공항에서 열린 ‘6.25 참전 국군 전사자 합동 유해 봉안식’을 예로 들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64위의 봉안식을 직접 주관하고 일일이 훈장을 수여하고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43분간 진행된 행사에서 역대 대통령 중 유해 봉안식을 끝까지 참여한 것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탁 자문위원은 “보통 한 분에서 네 분 정도 대표로 훈장 수여와 묵념을 하고 대통령이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한 분 한 분다 드렸다”면서 “10분, 20분, 30분, 40분 보다 보면 감동이 다른데 이것이 바로 감동에서 오는 진정성”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테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디테일 부분은 주로 실무자들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올해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백범 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한 사진을 보여줬다. 탁 자문위원은 “디테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장소에 대한 부분인데 사실상 장소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국무회의를 백범기념관에서 진행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말하지 않고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이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어떤 의미로 생각하는지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상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작년에 제주도에서 열린 해군 관함식 당시 일본 욱일기 문제로 논란이 됐었다. 당시 일본이 욱일기를 달고 관함식에 참여하게 되면 우리만의 ‘상징’을 통해 대항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탁 자문위원은 “데니 태극기와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수’ 깃발을 통해서 일제강점기에 데니 태극기로 독립을 한 의미와 우리나라 역대 해군 중 가장 강한 장수로 평가받는 이순신 장군의 사기를 통해서 욱일기에 상징으로 항의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탁현민 자문위원이 공직사회에 “전례에 없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례에 없다고 행사의 주체나 본질을 흐리면 안된다”면서 “본질을 생각할 때 새로운 것이 보이게 돼 있다”며 이날 포럼 강연을 마무리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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