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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회 부산시의원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율 광역시 꼴찌”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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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3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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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문제 지적
“‘카톡 폭언’ 부산신용재단 이사장, 부산시가 사표 받아야”
 
   
▲ 도용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2018년 12월 2단계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이 발표된 후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율을 살펴보니 10%를 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도용회(동래구2,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본격적으로 질문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기관장들의 갑질 행위에 대한 문제점도 함께 제기했다.
 
도 의원이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에서 부산이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광역시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3개 직종의 노동자들은 파견 및 용역형태로 비정규직의 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도 의원은 공공기관의 갑질 문화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개정된 ‘근로기준법’ 제76조의 2에 대한 규정을 언급했다. 도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는데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3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조치사항을 보면 단호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부산시 공공기관이면서 중소기업의 자금을 융자해주고 있는 기관인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카톡 폭언 사례를 언급했다. 당사자는 심야 시간에 단체 카톡방을 개설해 수차례 폭언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직원들을 괴롭혔다. 폭언뿐 아니라 일부 직원에겐 전화를 해서 욕설과 폭언을 한 바 있다. 도 의원은 “그렇게 갑질과 괴롭힘을 한 당사자를 왜 부산시는 사표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지 궁금하다”고 부산시를 질타했다.
 
이어서 도 의원은 벡스코에 대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서 누락된 인력이 왜 발생했는지 물었다. 그는 “고용승계 하지 않은 6명의 직원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도용회 의원은 부산시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갑질 문화에 젖어있는 공공기관장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지적한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노동권의 존중과 인권이 존중받는 부산시가 될 수 있도록 시장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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