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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내달 코스닥 상장… “글로벌 2차 전지 선도 업체로 도약”
박효선 기자  |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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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3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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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나이스그룹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의 자회사 아이티엠반도체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차 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는 23일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총 공모 주식수는 505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000원 ~ 2만6,000원 밴드 기준 공모 금액 규모는 1,162억원~1,313억원이다.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거쳐 30~31일 청약을 받아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모주식 505만주 중 461만주(91.3%)를 신주 모집하며 나머지 44만주는 구주매출 형식으로 풀린다. 구주매출로 풀리는 44만주는 메디치2016의2사모투자합자회사 보유분이다.

공모 자금은 △주력 상품인 PMP 제품의 생산 설비 확충과 △신규 사업인 중대형 2차 전지 생산 계획에 따른 BMS 시스템 개발 △내년 6월 풀가동 예정인 베트남 제3공장 건축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차입금 상환(913억원)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제3공장 가동이 안정 궤도에 오르면 아이티엠반도체의 보호회로 월 생산량은 현재의 약 9,200만개에서 약 1억개로 약 8.7% 증가한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주력 사업은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인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이다. 이는 2차전지의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 배터리 발열과 폭발, 수명 단축, 용량 감소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드론,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며, 소형화와 고효율, 고신뢰성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반도체 기술과 보호회로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보호회로의 설계적,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 사이즈 축소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POC, PMP 제품을 개발 양산하며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 및 배터리팩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월 9200만개의 POC·PMP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충북 오창 생산공장 외에도 베트남에 2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베트남 제3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북미와 중국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고사양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 및 적용 제품 확대에 적극 나서고, 중대형 2차 전지 BMS 기술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2차 전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티엠반도체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282억3700만원, 영업이익 210억8100만원, 당기순이익 181억5900만원이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276억 1600만원, 영업이익 155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1%, 영업이익은 60.6% 증가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나이스홀딩스(40.6% 보유)이며 계열회사인 서울전자통신와 나혁휘 대표가 각각 10.5%, 9.51%의 아이티엠반도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이후 나이스홀딩스와 서울전자통신, 나혁휘 대표 보유 지분은 각각 32.3%. 8.3%, 7.5%으로 낮아진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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