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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샤인팩토리, 취약층 4차산업교육 책임진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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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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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샤인팩토리가 ‘2019바다사랑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미세먼지측정기 메이커 체험존을 운영해 학생들이 메이커체험을 하고 있다. (더샤인팩토리 제공)

 
더샤인팩토리㈜
 
경력단절여성에 전문지도자 과정도
조이비와 손잡고 교육용키트제작

 
더샤인팩토리(주)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SW(소프트웨어)·메이커교육 전문회사다.
 
민진숙 대표가 동생 민수인 이사와 힘을 합해 지난해부터 창업을 준비, 올해 4월 사회적경제 육성팀에 합류하고 6월 법인을 설립에 성공했다. 회사는 ‘아이들의 세상에 빛을 비추다’는 의미를 담아 ‘더샤인팩토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더샤인팩토리는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 창의메이커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SW·메이커 전문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민수인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성이 발현되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취약계층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과 출발부터 다르지 않나. 그래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SW·메이커교육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서 연제지역아동센터, 남구지게골지역아동센터, 남구새에덴지역아동센터 등 부산지역아동센터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SW·메이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SW코딩교육 △IoT(사물인터넷)프로젝트 △3D펜과 3D프린팅을 이용한 메이커교육 △1인 크리에이터 유튜버 영상제작 교육 △앱제작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찾아가는 메이커교육’으로 관련 전문가가 지역아동센터로 노트북과 3D프린터기 등을 직접 들고 가 학생들이 기기를 이용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코딩기술 등을 이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때 결과물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마다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조별로 의논해서 협업프로젝트로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센서를 단 LED전등, LED전등이 달린 장갑, 미세먼지 측정기구, 자동으로 화분에 물을 주는 기기, 토양수분측정기기 등 다양한 기기들이 창작물로 나왔다. 지금까지 6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는데 앞으로 500~600명 학생들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민진숙 대표는 “컴퓨터나 3D펜, 3D프린터기 등을 이용해 창작물을 만드니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며 “선생님은 기기에 센서를 달거나 코딩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데 아이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작품을 만들어 우리를 놀라게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더샤인팩토리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SW메이커교육 지도자 과정을 운영해 이들에게 새로운 직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SW메이커교육 지도자 과정은 앞선 SW교육이나 메이커교육, 유튜버 영상제작교육, 앱제작 교육 등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여성들이 전문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수법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더샤인팩토리는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라는 돌봄전문기업 롤모델로 삼고 있다. 산모와 신생아들 위한 산후관리서비스와 산모도우미를 양성하는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산모와 신생아를 도우면서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업종은 다르지만 더샤인팩토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길을 앞서 실현하고 있다.
 
민진숙 대표는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부산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으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잘 실현하고 있다”며 “또 안혜경 센터장은 대표적 여성기업가로 많은 후배기업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아이들의 세상에 빛을 비추다’는 슬로건을 지키며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샤인팩토리는 지난 6월부터 창의나무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조합 소속 강사 5명과 함께 메이커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2~3년 내 연매출 5억 원을 채워 강사들이 정직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8일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보문화센터와 MOU를 맺고 내년부터 교육사업을 시작한다.
 
   

▲ 민수인 이사가 지역아동센터에서 메이커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더샤인팩토리 제공)
 

또 교육사업을 확대해 이번 달부터 조이비와 함께 교육용키트제작에 들어갔다. 조이비는 부산 금정구의 텐트전문기업으로 텐트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전등을 제작하고 있다. 더샤인팩토리와는 ‘부모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별자리 전등’ 교육키트를 만들어 올해 중으로 판매하고자 한다. 지난 6월에는 알로하그린과도 손을 잡고 IoT기술을 접목한 그린제품을 제작해 내년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복지관이나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코딩교육이나 메이커교육용 교재를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민진숙 대표는 “시중에 코딩이나 메이커교육 책들은 두껍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 교육용으로 쉽게 쓸 수 있는 얇고 가격이 저렴한 책을 만드려고 한다”며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협업해서 내년 중으로 출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취약계층에게 메이커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가치를 더 잘 실현하기 위해 이달 말 예비 사회적기업 등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 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말한다.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하다.
 
더샤인팩토리는 일반적으로 지방회사들이 서울로 진출하는 것과 달리 소외지역 곳곳에 진출해 그곳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SW·메이커교육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 또 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SW·메이커교육프로그램을 수출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민진숙 대표는 “아직 동남아시아에는 소프트웨어나 메이커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저희 미래교육프로그램 라이센스를 수출하고 사회적기업의 가치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샤인팩토리는 앞으로 지역사회 메이커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더 성장하려고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든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새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SW메이커교육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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