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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자전거에 급정거→뒷차는 우회…자율주행 가능성↑KT-현대모비스, 5G 자율주행 협력 본격 드라이브서산주행시험장서 '5G 커넥티드카' 기술시연·교류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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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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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모비스의 자율주행차 ‘엠빌리’로 KT 5G V2X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KT)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모비스의 자율주행차 ‘엠빌리’로 KT 5G V2X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국내 기업 주행시험장 가운데 최초로 5G가 구축된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M-Billy)' 3대가 나란히 주행했다.

맨 앞에 가던 엠빌리가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를 발견하고 급정거하자, 두 번째 차량은 이를 센서로 인지하고 즉시 멈춘다. 

뒤따르던 세 번째 엠빌리는 앞의 상황을 육안이나 센서로 확인하진 못하지만, 5G 네트워크를 통해 전방의 상황을 전달받고 미리 차선을 변경하는 회피 주행을 한다. 

또 맨 앞의 차량이 급제동을 하게 된 상황은, 맨 뒤 차량의 탑승자들도 5G 통신망을 통해 전방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받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상황을 파악했다.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모비스의 자율주행차 ‘엠빌리’로 KT 5G V2X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KT)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모비스의 자율주행차 ‘엠빌리’로 KT 5G V2X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KT)

KT는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 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 공개된 1차 개발 완성 과제는 크게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 과제다.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은 선행 차량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서버로 보내면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후행 차량들에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또, C-V2X 기술은 이동통신을 이용해 차량과 인프라, 다른 차량, 보행자 등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술로,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기술들이다.

KT는 안정적 V2X 자율주행 시연을 위해 5G 기반 보행자용 정보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고, 5G 단말과 기지국과의 QoS 최적화 기술, 정보보안을 위한 기업전용망 기술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이날 시연했던 ‘위급상황 5G 비디오 스트리밍’에는 KT의 5G 기반 초저지연 미디어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했다. 

전방차량의 위급상황 영상을 차량간 통신(V2V) 메시지와 함께 실시간으로 주변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인데, 고속주행 중 5G 기지국과의 통신시 지연시간과 전송속도를 상황에 따라 최적화 하는 통신기술을 함께 적용해 자율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충남 서산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21일 열린 기술교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술교류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KT)  
충남 서산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에서 21일 열린 기술교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술교류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KT)

한편, 양사는 이날 이번 교류회에서 1차 과제를 기반으로 한 5G 커넥티드카 기술을 시연했다.

△보행자 무단횡단정보 수신을 통한 자율주행차량 정차(V2P) △선선행차량급정거시 차선변경(V2V) △도로표지판 인식을 통한 실시간 맵 업데이트 등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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