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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국제신평사 면담… “한국 확장적 재정 감내 가능해”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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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8  1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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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해외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 신용평가사인 S&P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담당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오전(피치)와 오후(S&P)로 나눠 진행됐다. 피치 측에서는 브랫 햄슬리 신용등급리서치 글로벌 총괄과 제임스 맥코맥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스티븐 슈바르츠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브라이언 쿨톤 수석연구원이 참석했다.

S&P에서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킴앵탄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선임이사가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리에서 “정부 목표치인 올해 2.4% 성장 달성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면서 “2%대 성장률 달성을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 동원 계획”이라며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대내외 여건이 부진한 가운데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년 예산 총지출액 증가율 9.3%는 경기 지원을 위한 확장 재정과 재정건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결과”라며 “GDP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2020년은 39.8%, 2023년은 46.4%까지 증가하지만 한국의 재정여력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 등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봤다. 다만 불확실성이 기업 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한일 양측이 지속적인 대화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감소가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한국 수출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중 무역갈등 해결과 반도체 업황 반등 등 대외여건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대내적으로는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시장과 품목다변화 무역금융 확대 등 다각적인 수출 촉진 조치들을 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경제협력 진전에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협상이 중요하고 북미 대화 진전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향후 남북 경협의 본격화를 대비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비자물가 하락에 대해서는 단기적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노동정책과 관련해서는 “2020년 최저임금은 예년보다 낮은 2.87% 인상으로 결정됐다”며 “주52시간 근로제는 기업의 수용성을 고려해 보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홍 부총리와 면담에 참석한 인사들은 한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이 한국경제 분석에 언제나 도움이 돼 왔으며 이번 면담 또한 한국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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