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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천원에 뚫렸다'…삼성 "갤럭시10 지문 인식 SW패치 예정"외신 "실리콘 케이스로 잠금해제"…삼성페이 등 본인인증 보안 우려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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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1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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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OTE 유튜브 화면 캡처.  
B-NOTE 유튜브 화면 캡처.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S10과 갤럭시노트10의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이 보안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삼성페이와 같은 결제 수단과 은행 어플리케이션(App) 등에서 지문인식을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17일 외신과 국내 IT(정보통신)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해당 기종에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고 지문인식을 시도하면 등록된 지문이 아니더라도 잠금이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선과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은 "이베이에서 약 3달러에 판매되는 전·후면 실리콘 케이스를 갤럭시S10에 씌웠을 때 등록된 지문이 아닌 다른 손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이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보안을 는 데 단돈 3000원이면 충분했다는 지적이다.

특정한 케이스가 아닌 실리콘 케이스 전체에 취약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갤럭시노트10 전면에 종류가 다른 실리콘 케이스 5개를 뒤집어 씌운 다음, 등록되지 않은 지문을 눌러봤더니 잠금이 모두 해제됐다는 주장이 국내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것.

이에 삼성전자 측은 "일부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실리콘 케이스의 패턴이 지문과 함께 등록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해 수정할 예정이니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지문인식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카뱅은 이날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삼성 제조사의 일부 휴대폰 기기에서 지문인식 센서 오작동 문제가 기사로 공유됐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지문인증을 끄고 비밀번호를 이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카카오 뱅크 공지사항 화면 캡처.  
카카오 뱅크 공지사항.(이미지=카카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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