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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력제조업 경기불황 여파로 하반기 채용 ‘얼음’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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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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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평균 0.25명으로 상반기 1.32명 대비 크게 줄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가중 및 판매부진 등 꼽아

 
   
▲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사진 원동화 기자)

LNG선 수주 등 시장 훈풍이 불고 있지만 지역의 주력사업인 조선·해양·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신규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지역의 고용위기업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원을 위해 조선(기자재)·해양 169개 업체와 자동차 부품 148개 업체를 포함한 총 3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채용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상반기 채용실적은 신입직 420명, 경력직 311명으로 기업당 평균 신입직 1.32명, 경력직 0.98명을 채용했다.
 
이에 반해 하반기 인력 채용 계획은 신입직 78명, 경력직 65명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신입직 0.25명, 경력직 0.21명 채용을 예고해 상반기 대비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인력 채용 수요의 위축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주력 제조업이라 할 수 있는 고용위기업종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뚜렷한 경영여건의 개선이나 정책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고 있어 해당기업들의 하반기 신규채용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경영애로에 대한 응답내용을 보면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3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판매부진(27.9%)’, ‘대외환경 불확실성(25.9%)’, ‘유동성 자금 부족(1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력채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요구하는 정책으로는 ‘고용촉진지원금 확대’를 50.5%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노동규제 완화, 고용우수기업 자금・세제 지원확대가 뒤를 이었다.
 
고용위기업종 기업들이 신입직 등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으로는 생산에 필요한 용접․가공(39.4%), 설계(18.3%) 과정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적합한 훈련 방법으로는 현장교육(54.9%)을 가장 선호했다.
 
조사기업들이 인력 채용 시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자질로는 ‘책임감과 성실성’이 30.2%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해본 기업은 50.5%로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인지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인건비 등 고용유지지원제도’를 81.9%로 가장 많이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지역의 고용위기업종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과 업황 부진으로 채용에 소극적으로 돌아선 만큼 향후 고용촉진과 업황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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