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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 원장 “부산국제디자인어워즈, 국제행사로 치러낼 것”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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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0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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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
 
‘센터’서 ‘진흥원’ 명칭 변경 만족해
“부산디자인기업 동남아진출 도울 것”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달 1일부터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 지난 5월 2본부 1실 조직 개편에 이은 두 번째 변화로 변화에 중심에는 강경태 (56·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이 있다.

강 원장은 2006년 설립된 진흥원에 유일하게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원장으로, 정치학 박사 출신이다. 그래서 특유의 리더십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진흥원에 크고 작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강 원장은 “외부의 시각에서 더 잘 보이는 것이 있다고 믿는다”며 “정치외교 전공으로 조직구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해외진출을 우선시 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으로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디자인센터로는 우리의 정체성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디자인진흥원으로 바꾸게 됐다”며 “명칭을 바꾼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직원들 자존감도 올라간 것 같고 해외에서도 ‘센터(Center)’에서 ‘카운슬(Council)’로 바뀌니까 더 큰 기관과 교류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이 부임하고 가장 큰 변화는 진흥원이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게 됐다는 점이다. 그는 신라대 교수로 활동하면서 20년간 동남아지역에 자매학교와 교환학생 교류, 외국기관과의 MOU 체결, 해외취업 등을 주도한 경험을 한껏 살렸다.

진흥원도 동남아시아와 교류하기로 하고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건축대학교, 하노이건축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11월 중에는 하노이응웬짜이대학에 디자인 교류센터를 열고 올해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특강과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원장은 “부산 디자인산업은 1980~90년대 부산 제조업이 활황인 시기에 제조업과 더불어 활황이었지만 부산기업들이 중국과 동남아로 떠나면서 오랫동안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동남아로 진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디자인 워크숍과 같은 작은 교류를 시작해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디자인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12월 초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37년간 맡아왔던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를 맡아 ‘부산국제디자인어워즈’로 이름을 바꾸고 내용을 확대 개편해 행사를 연다.

부산권에 머물러 있던 행사를 국제행사로 격상시켜 아시아지역에서 참여하는 행사로 꾸몄다. 이를 위해 출품 대상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하고 심사위원도 동남아시아에서 뽑을 예정이다. 그리고 산업디자인만을 보던 공모부문을 넓혀 공공디자인, 패션디자인, 영상디자인 등으로 확대했다. 2만원이었던 출품비를 없앴고 시상을 출품작의 10%로 좁히면서 1등 상금을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려 내실을 기했다.

특히 출품작 모두를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해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그래서 이들 작품이 기업에서 상품화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대회 홍보를 2~3월부터 했어야 했는데 9월에 확정돼 사실 조금 빠듯하다”며 “첫 술에 배부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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