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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넷마블, 코웨이 인수 후 구체적 시너지 불확실”
박효선 기자  |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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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5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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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것에 대해 구체적인 시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코웨이 투자는 구독경제 플랫폼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코웨이의 실물구독경제 플랫폼과 넷마블의 신기술(AI, 빅데이터, 클라우드)을 결합해 신규 사업을 구축하고, 코웨이의 다양한 렌탈 디바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홈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구독형 렌탈 서비스는 캐쉬카우 역할을 할 수 있어 성과 변동성이 큰 게임사업과 달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코웨이의 렌탈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구독경제 시장 진출 시도는 신선하다”면서도 “그러나 인수 후 현금 흐름 개선을 제외하면 구체적으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아직 없고, 비게임 기업이기 때문에 본업인 게임과의 융합 가능성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 본입찰 조건은 약 1조8000억원에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전량 인수하는 것이다. 인수 자금은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수 완료 후 넷마블은 코웨이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그는 “향후 M&A 매물이 나왔을 때 실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올해 2분기 기준 넷마블 현금성자산 1조7000억원)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인수 결정 확정 후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이 결정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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