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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관광지 궁금하나?…‘부산언니’가 잘 알리주께!”코스웬콘텐츠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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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5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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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셜 캐릭터를 통한 부산알리기 앞장서
부산 지역 최초로 모바일 방송국 개국해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성공모델’ 자리매김

 
   
▲ 부산언니 패밀리 캐릭터. (사진 코스웬콘텐츠 제공)

“부산언니, 부산오빠, 부산이모, 부산아재가 부산에 대해서 잘 알리주께 부산 온나!”
코스웬콘텐츠(대표 정소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부산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부산에 대한 맛집, 가볼만 한 곳 등 부산에 사는 언니, 오빠, 이모, 아재들이 가르쳐 주는 것처럼 친근하게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코스웬콘텐츠가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채널은 14개로 총 120만 명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채널은 주로 캐릭터를 통해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코스웬콘텐츠가 설정한 캐릭터는 4개다. 부산언니, 부산오빠, 부산이모, 부산아재로 나뉘고 있다. 이 중 핵심 캐릭터인 부산언니의 캐릭터는 51만 명을 기록하고 있고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를 통한 SNS 홍보
코스웬콘텐츠가 운영하는 SNS 채널은 ‘캐릭터’를 통해서 부산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캐릭터로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KUMAMON)’의 경우 곰을 뜻하는 쿠마와 사람을 뜻하는 현지 사투리 몬의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쿠마몬 상품은 지난 2012년 300억 엔(약 3200억 원)에서 2015년 1007억 엔(약 1조871억 원)으로 4년 만에 3배가 증가했다. 그 결과, 관광객 수 역시 매년 2배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웬콘텐츠의 캐릭터를 살펴보면 부산언니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맛집, 디저트, 데이트코스, 여행지, 패션, 뷰티 등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오빠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술집, 클럽, 레저,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이 둘 캐릭터는 부산의 소상공인들과 협업하면서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이모는 이벤트를 모아서 보여준다.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 축제, 콘서트 등의 티켓과 할인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아재는 부산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부산의 역사, 정치, 사회 등 시사적인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코스웬콘텐츠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특유의 소셜미디어와 캐릭터를 조합한 ‘소셜캐릭터’를 단순히 노출 시키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융합 콘텐츠 개발을 하려고 한다. 나아가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상품은 물론이고 테마 관광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들이 등장하는 웹툰과 드라마도 제작해 부산을 더 알리려고 하고 있다.
 
이들 채널들의 일일 콘텐츠 제작수는 평균 10개가 업로드 되고 있다. 연간 3000여 개가 제작된다. 콘텐츠의 평균 노출수는 250만 명이다. 자체 채널 운영과 콘텐츠 제작으로 부산 기반 채널 중 최대 구독자를 확보했다.
 
   
▲ 부산언니 캐릭터로 만든 굿즈 모습. (사진 원동화 기자)

◇SNS 컨설팅 시장 개척
부산언니는 부산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친근한 옆집언니 컨셉과 팬들과의 소통, SNS 컨설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소셜미디어 채널 및 콘텐츠 관련 강연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분야는 부산관광공사 서포터즈들의 SNS 교육을 맡고 있다. 홍보단의 발대식과 워크숍 등에서 지속적으로 SNS 콘텐츠 제작 교육을 함으로 부산언니와 부산관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 미래전략캠퍼스라는 이름으로 공공부문에서는 부산에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콘텐츠 마케팅 강연을 펼친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SNS 관련 강연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 특히 신규 창업을 하는 청년들에게는 코스웬콘텐츠의 교육이 자신의 스타트업 홍보에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최초의 모바일 방송국
현재 미디어 트렌드는 광고 영향력이 종합광고 대행사에서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로 점점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또 TV와 잡지 등 전통적 매스미디어에서 넥스트미디어로 불리는 모바일과 SNS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부산지역 최초의 모바일 방송국인 부산언니 TV가 개국했다. 부산지역의 최대 구독자를 바탕으로 SNS 콘텐츠 동영상 시장도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을 기반으로 한 1인 크리에이터 및 영상 제작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자 양성 기관인 콘텐츠코리아랩과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등과 협력하고 부산 소재 대학 중 콘텐츠 관련 학과와 함께한다.
 
◇미디어커머스 사업
코스웬콘텐츠는 앞으로 지역문화의 글로벌화에 앞장서면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규모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축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산을 알리고 일어, 베트남어 등 번역을 통해 부산지역 문화의 한류 붐을 만들어내 세계 진출을 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통해서 수익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홈쇼핑들이 하고 있는 커머스 사업 모델을 지역 기반으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언니와 부산오빠 등과 결합한 ‘언니쇼핑’, ‘오빠쇼핑’을 런칭해 쇼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는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형성할 예정”이라면서 “지역기반의 콘텐츠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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