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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SS 화재' 근절 선포…고강도 안전대책 내놔이달中 외부 고전압 유입 차단 등 안전강화 조치 마무리ESS 화재 확산 근원적 차단 '특수 소화시스템' 추가 적용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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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4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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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에너지저장장치) 세부 구조도.(자료=삼성SDI)  
ESS(에너지저장장치) 세부 구조도.(자료=삼성SDI)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SDI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ESS 시스템 화재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SS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진 외부 유입 고전압, 고전류를 차단하고 이상발생시 시스템 가동을 중지 시킬 수 있는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타 예기치 않은 요인에 따른 화재 확산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특수 소화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키로 했다. 

삼성SDI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명회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비록 자사의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ESS화재로 인한 국민과 고객을 불안케 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 위기에 빠진 국내 ESS 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미 설치·운영중인 국내 全 사이트의 안전성 종합 대책 관련 비용을 자체 부담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간 국내 전 사이트를 대상으로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안전성 종합 강화 대책이 이달중으로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외부 전기적 충격 보호 3단계 안전장치 △운송·취급 과정에서의 충격여부 확인 센서 △ESS 설치·시공상태 감리 강화, 시공업체 정기 교육 등이다. 

이와 관련해 이미 실행중인 조치들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삼성SDI가 전력 전환장치, 시공·설치 및 운영 과정 등 ESS 시스템 내 배터리 외에 기인된 문제가 발생해도 배터리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ESS시스템 안전성 강화 근원적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관계자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ESS 화재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동희 기자)  
삼성SDI 관계자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ESS 화재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동희 기자)

아울러 예기치 않은 요인으로 인해 ESS 시스템내에 발화현상이 발생하더라도 화재 확산을 근원적으로 차단 가능한 '특수 소화시스템'을 개발, 신규로 판매되는 시스템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설치·운영중인 국내 전(全) 사이트에는 삼성SDI가 부담한다.   

삼성SDI는 이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최단 기간 내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ESS 화재 원인에 관계 없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글로벌 리딩 업체로서의 책무다"면서 "이번 조치를 계기로 위기에 직면한 국내 ESS 산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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