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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의혹 제기한 유튜버에 손해배상 5억원 청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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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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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 제출
대규모 변호인단 “현실적 청구 가능한 액수로 정해”

 
   
 

오거돈 시장이 자신의 불법 선거자금과 성추행 등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을 최근 형사 고소한 데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 시장 변호인단이 10일 부산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들에 대해 부산지방법원에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 씨 등이다.

오 시장은 ‘가짜뉴스 척결을 위한 변호인단(단장 조성제 변호사)’을 총 8명의 변호사로 꾸렸다.
변호인단은 유튜버들이 허위사실을 생산 유포해 오 시장이 개인 및 시장으로서의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상당한 정신적인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날 5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손해배상 금액은 오 시장과 변호인단의 논의 끝에 현실적으로 청구 가능한 액수로 정했다며 당초 해당 유튜버들이 불법선거자금이라고 한 액수와 동일하다고 변호인단은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방송금지 및 게시물 삭제 가처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인 유튜브 엘엘씨(YouTube LLC)에 대한 게시물 삭제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심의 및 시정요구 등 대응도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오 시장은 해당 유튜버 3명을 대상으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부산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해당유튜버들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오 시장 선거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오 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까지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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