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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D디스플레이 시대' 선언…2025년까지 13.1조원 투자삼성디스플레이-충남도, 아산캠퍼스서 '신규투자·상생협력' MOU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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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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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8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QD(퀀텀닷, 양자점)디스플레이' 투자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대한 총 13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을 기존 LCD에서 'QD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QD'를 기반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갈 계획이다.

◇ 2021년 초기 3만장 규모로…4년간 8만1000명 간접고용 효과 기대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라인으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QD' 신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 분야로 전환 배치하는 한편, QD 재료연구와 공정개발 전문 인력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가 본격화되면 신규 채용 이외에도 5년간 약 8만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사진=삼성)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사진=삼성)

◇ 초기 단계부터 '부품 공급망 안정화' 등 추진…전후방 협력생태계 강화

삼성디스플레이는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 안정화 △원천기술 내재화 △부품경쟁력 제고 △신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잉크젯 프린팅 설비 및 신규 재료 개발 등 QD디스플레이 양산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훈 사장은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 반도체 입자인 'QD'는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 비전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양승조 충남지사 등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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