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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oT 월드컨벤션] “블록체인은 늘 우리 곁에 있어”8일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U-IoT월드컨벤션 2019’서 기조연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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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9  2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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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기술” 강조…“블록체인으로 생활 달라질 것”
 
   
▲ 8일 열린 ‘U-IoT 월드컨벤션 2019’에서 기조연설 중인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원동화 기자]


8일 열린 ‘U-IoT월드컨벤션 2019’ 기조연설자로 나선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블록체인이 생활 밀착형 기술임을 강조했다.

유재수 부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불러올 생활의 변화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며 “알고보면 블록체인의 모델은 우리 주위에 있었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가족식사자리에서 이뤄지는 돈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비유했다.

그에 따르면 가족의 식사자리에서 가족끼리 ‘용돈’의 형태가 됐든 ‘대출’의 형태가 됐든 돈이 오가는 모습을 가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금전거래의 경우 특정한 통일된 ‘장부’에 적어놓지 않는다. 각자의 거래기록이나 금전관계는 각각의 사람의 머리에 들어 있다. 기억의 오류 등으로 금전관계를 풀어가는데 문제가 생기면 식사자리에 있었던 다른 가족 구성원의 상호증언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당시 있었던 구성원의 51%의 기억이 일치하면 ‘진실’이 된다.

유 부시장은 “이러한 비유를 들며 개인 간 거래는 사실 블록체인 시스템과 같다”면서 “블록체인이 차이가 있다면 사람의 두뇌가 컴퓨터로 바뀌었을 뿐”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블록체인의 도입으로 자신의 생활이 달라지는 게 없다는 의문에 대해 극복하는 게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해당 의문에 대해 유 부시장은 블록체인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토큰 경제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청사진’으로 답했다.

그는 “현재 인터넷에서 플랫폼 역할을 하는 각종 검색 및 영상포털 등이 플랫폼 생태계 참여자에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경제체제에서는 플랫폼 생태계 참여자들에 제대로 대가를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게이머들도 특정 게임을 하다가 다른 게임으로 갈아 탈 때 기존에 하던 게임에서 보유한 캐릭터나 아이템의 가치를 온전히 보전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를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환전하면 이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이 생활 밀착형 기술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물류와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명한 이력추적,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서의 유기적 데이터 처리, 핀테크 육성 등을 위해 부산이 블록체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며 “블록체인 및 4차산업 기술의 육성을 통해 부산으로 재능있는 청년을 많이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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