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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초청 심포지엄 개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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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9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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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전경.

부산대학교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이 될 종합연구기관으로 올해 설립한 ‘통일한국연구원’이 개원 심포지엄을 연다.
 
부산대는 오는 11일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와 주일대사를 지낸 이수훈 경남대 교수를 초청해 통일한국의 미래를 진단하고 평화전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한국의 미래와 평화전략(Ⅰ)’을 주제로 열린다. 연구원 개원 및 경과보고, 이수훈 경남대 교수(전 주일대사)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최근 한일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지난해부터 올해 봄까지 가장 역동적인 시기에 주일대사를 역임하면서 느낀 최근 한일관계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향후 추구해야 할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특강이 ‘한반도 문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9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여러 가지 문제들로 한일관계가 매우 엄중한 현시점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일 간의 관계를 되짚어 보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하토야마 전 총리는 심포지엄 특강에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또 심포지엄 다음 날에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들러 시설을 관람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은 동남권 통일한국 지역 문제를 다루는 종합연구기관이다. 민족통일의 학제적 연구와 통일에 따른 사회전반에 대한 연구 및 역사문제 정립해 한반도 미래에 대한 제반 연구와 사회활동 등을 추진하고자 4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3월 출범했다.
 
초대 연구원장은 부산대 제19대 총장을 지낸 김기섭 사학과 교수가 맡았다. 부원장은 현 교육부총장인 조강희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함께한다. 연구원은 산하에 3개 연구소와 7개 센터를 두고 평화통일을 위한 학문적 역량을 축적하고 민족통일을 지향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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