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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찾은 티모시 샬라메 “미국인으로 영국 왕 연기…도전이었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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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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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시 샬라메가 8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영화 ‘더 킹: 헨리 5세’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부산영화제 ‘더 킹: 헨리 5세’ 기자회견
넷플릭스, 대작 영화에 자원 제공해 줘

 
“한국영화의 팬입니다. 오랫동안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을 들고 한국에 오게 돼 기쁩니다.”
 
헐리웃 라이징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8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영화 ‘더 킹: 헨리 5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미쇼 감독,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조엘 애저턴,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영화 플랜B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인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영화는 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에 선정, 갈라프리젠테이션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하게 됐다. 특히 예매 2분 만에 매진됐다.
 
왕위 계승을 원치 않는 왕자 할은 왕실생활을 버리고 백성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폭압적인 아버지가 사망하자 왕위에 올라 헨리 5세가 된다. 할은 궁정 정치와 아버지가 남기고 떠난 전쟁과 혼돈을 처리해야 한다. 절친이자 멘토인 알코올중독 기사 존 팰스타프와 관계를 포함해 과거 삶의 감정적 가닥들도 정리해야 한다. 그러던 중 프랑스와 전쟁에 나서게 되는데….
 
데이비드 미쇼 감독 신작으로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해 화제가 됐다.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골든 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하고 오스카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에 걸쳐 두꺼운 팬을 거느리고 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을 만나는 자리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뉴욕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저의 스승께서 자신의 역량을 벗어나는 힘든 배역을 맡으라고 조언해줬다”며 “제가 미국인이지만 영국 왕을 연기하는 것은 그런 맥락으로 하나의 도전이었다. 힘든 작품이었지만 보람찼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프로듀서, 데이비드 미쇼 감독,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조엘 애저턴이 8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더 킹: 헨리 5세’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데이비드 미쇼 감독은 호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애니멀 킹덤’으로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넷플릭스를 제작으로 감독은 넷플릭스 방식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은 “더 킹과 같은 큰 스케일의 영화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넥플릭스는 자원과 자유를 제공해줬다”며 “특히 이번 영화는 TV버전인 HD방식이 가장 좋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리밍과 같은 새로운 스크린콘텐츠가 나오는 시기에 관객에게 영화를 소개해주는 영화제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할의 역할을 찾고 있었는데 당시 ‘콜 미 바이 유얼 네임’ 영화가 개봉했다. 타이밍이 절묘했다”며 “영혼이 넘치고 감성이 풍부한 어린 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게 됐다. 함께 대화하면서 이 역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 티모시 샬라메가 8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더 킹: 헨리 5세’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티모시 샬라메와 열연을 펼치며 영화의 공동 시나리오에 참여한 조엘 에저턴에게 티모시 샬라메를 상상하면서 각본을 썼는지에 대해 묻자 “제가 각본을 썼을 때 티모시는 중학교 1학년 정도였기 때문에 그를 상상해서 쓴 것은 아니다”며 “셰익스피어 원작인 만큼 셰익스피어 요소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영화에 팬임을 자처한 그는 “박찬호, 봉준호 감독은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감독들이다”며 “그래서 그런 감독을 배출한 나라에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 ‘살인의 추억’의 팬인데 마지막 장면에 손강호가 카메라를 마주보고 애매모호함을 표현하는 장면은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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