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0.19 토 08:16
> 뉴스 > 정치
부산서 울려 퍼진 ‘조국 퇴진’…해묵은 색깔론도 등장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5  19:44:4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김세연, 조경태, 하태경 의원 참석해…“조국 사퇴해라”
일부 집회 참석자들 상인과 언론 향해 반발하기도

 
   
▲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가운데)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오른쪽)이 5일 오후 열린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촛불집회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원동화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집회가 서울에 이어서 부산에서도 열렸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의 주도로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가 5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제3차 조국 파면 부산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조경태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조국 장관의 퇴진과 현 정부의 정책 등을 비판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하태경 의원은 “국이(조국 장관)와 이니(문재인 대통령)는 서로 죽고 못 사는 거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서로 죽고 죽이는 사이”라며 “둘이가 얼마나 원수였으면 문 대통령이 한 집안을 폐가 망신 시켰다. 그 결과 문 대통령도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조국 장관이 가야될 곳은 장관실이 아니라 감방이다. 조국 같은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집회에 참석한 집회참가자가 '문 정권 심판 조국 구속'이라는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원동화 기자)

또 하 의원은 “이 싸움은 좌파와 우파 사이의 싸움이 아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싸움. 양심과 위선의 싸움이다. 부산사람이든 광주사람이든 함께 못할 이유 없다”며 “안타깝게도 엄청나게 많은 국민이 모여 있는데 하나가 아니다”라고 조국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여러 단체의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오른 대한민국새시대새물결 국민운동본부 김대영 중앙의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를 위해서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조국 사퇴를 크게 외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묵은 색깔론도 꺼냈다. 그는 “좌빨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수고 김정은과 손잡고 사회공산주의를 도입하려 한다”며 “오늘 집회를 마치고 집에 가셔서 자녀들을 계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올해 태풍이 유독 많이 온 이유는 바로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연단에 오른 집회 참가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우려했다. 이 집회 참가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몇 년 전 다이빙벨 영화 상영으로 홍역을 알았는데 이용관 당시 집행위원장을 서병수 시장이 자르면서 깔끔하게 정리했다”면서 “하지만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다시 부산국제영화제에 불러드려서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 집회에 참석한 시민이 '문 정권 심판 조국 구속'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원동화 기자)

한편, 이날 집회는 비가 오는 가운데 집회 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였다. 또 JTBC와 본지 카메라를 향해서 “언론은 물러가라”는 일부 집회 참석자의 구호도 들렸다.
 
주변 상인들은 “자유시장 경제를 원하는 분들의 집회인데 장사는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부 집회 참석자들은 “들어갈 사람들은 다 들어간다”면서 입구를 막지 말아달라던 점주의 요청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측은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과 현 정부의 정책 등을 비판할 예정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관련기사]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