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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국외 출장이 뭐에요?”부산시의회 지역화폐 추진단, 연일 강행군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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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5  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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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 타는 등 대중교통 이용해 런던 일상 몸소 체험
지역화폐 직접 써보고 기관 방문 시 토론 열중…“부산 맞춤형 찾아라”

 
   
▲ 부산시의회 지역화폐 추진단이 런던을 방문해 하루에 걸은 걸음 수. 이들은 전세버스 대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몸소 체험하고 부산시에 꼭 맞는 정책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부산시의회 김경희 연구위원 제공)

부산시의회 지역화폐 추진단이 국외 공무출장에서 연일 강행군을 하면서 ‘모범적인 국외 공무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부산시의회 지역화폐 추진단에 따르면 곽동혁 의원을 필두로 6명의 시의원들은 새로운 국외 공무출장의 패턴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기존의 국외 공무출장의 형식이 아닌 새로운 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숙소에서 방문할 기관이나 장소를 현지 가이드가 찾아놓으면 정해진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하지만 이번 추진단의 경우에는 이런 틀을 과감히 깨고 하루에 2만 보(약 13km)를 걷고 구글맵을 이용해 직접 방문할 기관을 찾아간다. 예약되지 않은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등 편리함과 정형화된 코스를 모두 탈피하면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영국 런던의 전철을 통해서 런던 시민들의 일상을 경험하면서 부산과의 연계성을 찾고 있다.
 
동행했던 입법정책담당관실 김경희 박사에 따르면 “강행군에 지칠 법도 한데 숙소로 돌아온 후 식사를 준비하고 이후에는 출장목적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를 점검하는 회의를 바로 진행한다”며 “연구위원과 의원들이 출장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방문 역시 이전의 국외 출장과 달랐다. 기관방문은 시설을 둘러보고 해당기관에 대한 설명 듣는 것이 대부분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이번 추진단은 지역화폐라는 주제가 분명하고 이를 부산시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관방문지에서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를 집요하게 묻고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선행한 사업에 대한 조언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부산시의회 지역화폐 추진단이 런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 (사진 부산시의회 김경희 연구위원 제공)

이번 추진단은 기관방문 외에 지역화폐 실제 체험을 위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지역화폐를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부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는데 몰두했다.
 
곽동혁 의원은 “이번 지역화폐 추진단은 부산시민이 낸 세금을 110% 활용해 다시 정책으로 환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편한 출장 스케줄을 마다하고 직접 찾아나서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부산시의회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곽 의원과 동행한 시의원(이동호 의원, 이순영 의원, 고대영 의원, 박흥식 의원, 김태훈 의원)들 모두 강행군의 출장 일정에도 부산시에 맞는 정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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