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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창립 90주년…앞으로 100년 준비해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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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3  0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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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출범…1973에 법인으로 전환해
2006년 ‘좋은데이’로 소주 이미지 변화

 
   
▲ 90주년 기념식에서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무학 제공)

‘좋은데이’로 알려진 무학이 9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지역민을 바탕으로 성장한 무학은 저도수 소주 시장을 개척한 좋은 기억을 더듬어 창립 100주년을 위해서 성장을 준비한다.
 
1일 무학은 경남 창원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0주년을 맞이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무학의 지난 9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다짐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90년의 역사를 지닌 무학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 해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해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실천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창립 90주년을 맞은 소감을 말했다.
 
이번 창립기념행사에서는 오늘날 무학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지역민들에 보답하기 위해 창원시에 10kg 쌀가마니 900포대를 기부했다. 또 무학은 오는 11일까지 직접 쌀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께 찾아가 쌀과 함께 따뜻한 정을 전할 예정이다.
 
무학은 1929년 당시 소주와 청주를 제조하던 주류제조업체를 1965년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이 인수한 후 무학양조장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무학’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무학양조장은 일제시대 주종을 청산하고 희석식 소주를 생산하기 시작하며 소주와 인연을 맺었다. 1973년에는 도내 소주 제조장 36개를 통폐합 흡수하고 (주)무학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무학은 현 최재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1994년 제2 창업을 선포한 후 알코올 도수 23도의 화이트 소주를 출시했다. 이후 2006년 11월 현재 소주시장을 대표하는 16.9도 초저도 소주 좋은데이 출시를 단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생산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3년 1000억 원을 투자한 창원 2공장을 준공했고, 2015년에는 330억 원을 투자해 창원 1공장을 리모델링했다. 또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재 충북 충주에 제6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1995년 무학은 기업명이 아닌 브랜드 이름을 가진 소주 제품을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23도 소주 화이트는 기존 25도로 고정돼 있던 소주시장에 저도주 바람을 일으켰다. 이어 2006년에는 여성 소비자의 증가와 주류 문화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주시장의 대변화라고 할 정도의 파격적인 도수인 16.9도의 순한소주 좋은데이를 선보이며 국내 소주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
 
   
▲ (사진 무학 제공)

2006년 11월 출시된 ‘좋은데이’는 알코올 도수 16.9도로 중장년층 남성들이 즐기는 술이라는 소주의 딱딱한 이미지를 여성과 젊은층도 가볍게 즐기는 보다 부드러운 술로 이미지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좋다’라는 서술어와 경상도에서 쓰이는 어미 ‘데이’가 결합한 ‘좋은데이’라는 이름에 ‘좋은 날’을 의미하는 ‘Goodday’의 중의적 의미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외에도 무학은 약주 ‘진짜 맛있는 국화’, 매실주 ‘매실마을’, 일반증류주 ‘좋은데이 깔라만시’,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등을 주력상품으로 두고 있다.

무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학생들을 장기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이후 기업의 외형적 성장에 맞춰 사회공헌의 활동 범위 또한 확장해 2019년 현재 238억 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장학, 문화, 자선사업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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