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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변화 심한 가을,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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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7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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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은 겨울철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환절기가 더 위험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보면 2017년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겨울보다 가을 환절기(9월)에 훨씬 많았다.
 
환절기 심혈관계 질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큰 일교차를 들 수 있다. 우리 몸이 급격한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혈액 응집력이 높아지고 이것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따라서 환절기엔 혈액순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외투를 챙겨 체온을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발끝 운동 등을 통해 몸에 열을 내주는 것이 좋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음식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섭취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홍삼은 다수의 연구논문을 통해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임이 입증됐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섭 박사팀은 혈액순환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큰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홍삼 추출물을 투여해보았다. 그 결과, 홍삼 섭취군의 혈소판 응집 정도가 10.79%p나 감소해 혈행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정, 홍삼진액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홍삼을 구매할 땐 ‘흡수율’을 따져보고 사는 것이 좋다. 의외로 많은 한국인들이 장내 홍삼 사포닌 분해 효소를 갖고 있지 않아 홍삼 흡수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4명 중 1명은 장내 홍삼 사포닌 분해 효소가 비활성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이유로 홍삼은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미리 발효 과정을 거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발효 과정을 거친 홍삼은 사포닌이 인체 흡수되기 쉬운 형태의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로 전환돼 몸속에서 바로 흡수될 수 있다.
 
실제로 고려대 연구팀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발효홍삼은 기존 홍삼과 비교해 혈액 내 흡수율이 2.35배, 사포닌 대사율이 무려 2.61배나 더 높게 나왔다.
 
다만 발효홍삼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컴파운드 케이’ 함량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제대로 발효가 이루어진 제품에만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기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파운드 케이 표기는 제품 겉면이나 영양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의 원료를 가지고 임상 시험한 결과가 있다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현재 원료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면서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명시하는 제품은 ‘더작(THE ZAC)’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가을 환절기엔 혈관이 움츠러들며 각종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을 위해선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혈관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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