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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축구전용경기장 건립과 스포츠 산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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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7  12: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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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산업은 높은 고용유발 효과를 가진 일자리 창출 산업”
“2만 석 규모의 경기장이 적당”…지리적 위치는 뜨거운 감자

 
   
▲ 2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9 부산시의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중심으로 스포츠 산업을 통해 부산의 관광, 마이스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논하는 토론회다. (사진 원동화 기자)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와 부산축구협회가 부산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추진과 함께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9 부산시의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중심으로 스포츠 산업을 통해 부산의 관광, 마이스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논하는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부산연구원 우석봉 선임연구위원의 ‘스포츠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동의대학교 진영완 교수의 ‘부산경제를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방안’으로 진행됐다.
 
우석봉 연구위원은 “‘스포노믹스’라는 단어가 있는데 정부와 지방정부가 스포츠를 복지가 아닌 경제, 산업, 일자리로 인식하는 것”이라며 “스포츠 대회 개최와 인프라 구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산업은 높은 고용유발 효과를 가진 일자리 창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우 연구위원은 “국내 스포츠 산업 고용 규모는 42만 명으로 연평균 4.5% 성장세에 있고 고용유발계수도 전체 산업은 8.5명에 비해 스포츠 산업은 10.7명”이라고 밝혔다.
 
진영완 동의대 교수는 “1997년 대우로얄즈 축구단 시절 평균 관중 수는 2만6995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했지만 IMF 이후 관중 수가 60% 이하로 줄어들었다”면서 “이에 비해 대구는 1만 명의 축구전용구장인 대구 포레스트 아레나를 만들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대 특·광역시 중 축구전용구장이 없는 곳은 부산이 유일하며 아산과 수원 등 전국 11곳에 축구전용구장이 있다”고 했다. 부산 축구전용구장의 부지는 현재 구덕 종합운동장, 강서체육공원내 하키경기장,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리모델링 등이 꼽힌다.
 
주제발표 후 패널토론이 이뤄졌다. 패널토론은 부산시축구협회 박병찬 부회장, 부산시 문화체육국 김배경 국장,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 부산대학교 조송현 체육학과 교수, 부산아이파크 안기헌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했다. 토론은 축구전용구장의 규모와 파급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박병찬 부산시 축구협회 부회장은 “부산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생동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아시아드 주 경기장 옆 보조경기장 자리에 4만 석 규모의 구장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최근 부산에서 15년 만에 열린 A매치 경기를 통해서 부산시민들의 축구 염원을 알게 됐다”면서 “2023년 4월까지 축구전용경기장을 조성한다는 안 대로 진행할 것이며 스포츠 인프라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스포츠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부산 현실에서 4만 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은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아직 부산이 매일 열리는 프로야구와 관광 활성화와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비교해서 경기장이 너무 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2만 석 규모의 경기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관광 상품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조송현 부산대학교 교수는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는 스포츠 경기를 보고 ‘2차’ 문화가 있기 때문에 주변의 상권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구도 외곽인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시청 옆에 있는 전용구장으로 옮기면서 매진이 많이 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된 측면이 있다”고 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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