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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제휴·플랫폼 조성으로 부실자산처리 국제공조 강화해야”25일~26일 캠코 주관 제5회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연차총회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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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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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문창용 캠코 사장 등 참석자들 플랫폼 통한 ‘국제협력’ 강조
은성수 “아시아 부실자산처리 시장 인프라 표준화로 글로벌 허브시장 발전”
문창용 “표준화된 부실자산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교환하는 플랫폼 연구 필요”

 
   
 



25일·2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주관으로 양일간 열린 제5회 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포럼 연차총회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문창용 캠코 사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이 던진 화두는 ‘협력’과 ‘공조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제협력강화’를 IPAF의 우선적인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캠코가 지식공유사업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에 관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시아 공동 부실자산 정리시장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은 위원장은 “캠코가 전수한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법적·제도적 인프라를 표준화해 아시아 전체 부실자산 처리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시장을 글로벌 허브시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아시아의 부실자산 처리시장을 글로벌 허브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이 자리잡아 보편화된 유럽시장과의 전략적 연대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과제로 ‘민간 부실자산 처리시장의 육성’을 제시하면서 “대다수의 아시아 신흥국들은 부실자산정리를 담당하는 민간시장이 형성되지 못한 상황”이라 진단했다.

은성수 위원장에 이어 문창용 캠코 사장도 국제공조를 강조했다. 특히 부실자산 정보 온라인 교환 플랫폼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플랫폼을 통해 표준화된 부실자산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교환할 수 있게되면 IPAF 회원들은 물리적 거리 및 상이한 법적 체계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매력적인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문 사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문창용 사장은 “유럽, 미국과 달리 아시아에는 국경을 초월한 의미 있는 수준의 부실자산 거래 플랫폼이 아직 없는 실정”이라 진단하며 아시아 차원의 부실자산 거래 플랫폼을 연구하는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문 사장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부실자산 처리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민간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 사장은 “민간과 공공의 파트너쉽은 우리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다각화를 위하여 필수적”이라며 “온라인 경매 IT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금융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위해 IPAF차원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다와카르 굽타 ADB 부총재도 은 위원장과 문 사장이 강조한 ‘협력’강조에 동의의 뜻을 밝히며 점점 상호 연결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아시아 지역의 국경을 초월한 금융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굽타 부총재는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라는 거시경제의 상황이 부실채권을 증가시켜 금융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은행 시스템의 불안정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계획적 부실채권시장 발전으로 금융기관들이 효율적으로 시장가격에 부실채권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제공 등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IPAF는 캠코가 공식 제안하여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국내 최초로 공기업이 주도하여 설립된 비정부국제기구다. 회원기관은 아시아 6개국 13개 공공자산관리기관과 예금보험기관 등이다.

이번 총회에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짐바브웨 등 4개국 5개 기관도 참관기관(Observer)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번 제5회 IPAF 연차총회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문창용 캠코 사장, 디와카르 굽타 ADB 부총재, 알프레드 쉽케 국제통화기금(IMF) 중국사무소 선임대표를 비롯해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국내외 사모펀드, 자산운용회사 등의 국내외 인사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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