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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엔 감기 조심해야…예방법은?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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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7: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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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체온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가 건조해지고 추워지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외출 할 땐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온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실내에선 습도를 40~60%로 조절할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감기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감기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론 홍삼이 있다. 홍삼이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국내외 6000여건의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됐다.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 연구팀은 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홍삼을, 다른 한 그룹은 위약(가짜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위약 그룹에선 무려 73.3%의 독감 발병률을 보인 것과 달리 홍삼을 섭취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28.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감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시중에 홍삼농축액,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흡수율을 따져봐야 한다.
 
홍삼이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유효성분이 체내 충분히 흡수돼야 하는데, 의외로 많은 한국인들이 홍삼 영양분을 소화할 수 없다. 특히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4명 중 1명은 홍삼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비활성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삼을 섭취할 땐 장내 환경과 같은 상태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킨 제품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발효 과정을 거친 홍삼은 사포닌이 인체 흡수되기 쉬운 형태의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로 전환돼 몸속에서 바로 흡수될 수 있다.
 
실제로 고려대 연구팀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발효홍삼은 기존 홍삼과 비교해 혈액 내 흡수율은 2.35배, 사포닌 대사율은 무려 2.61배나 더 높게 나왔다.
 
다만 발효홍삼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컴파운드 케이’ 함량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제대로 발효가 이루어진 제품에만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기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파운드 케이 표기는 제품 겉면이나 영양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의 원료를 가지고 임상 시험한 결과가 있다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현재 원료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면서 컴파운드 케이 수치를 명시하는 제품은 ‘더작(THE ZAC)’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는 홍삼농축액, 홍삼엑기스 등의 건강식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효능이 발휘되려면 먼저 흡수가 이뤄져야 하므로 흡수가 잘 되는 발효홍삼 형태로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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