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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몸에 안 받는다면? 효과적인 섭취방법 ‘눈길’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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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4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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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먹고 효과가 좋다며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섭취 이전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해 복용을 중지하는 사람도 있다. 홍삼을 두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 구성과 관계가 깊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인 4명 중 1명은 장내 미생물 효소가 비활성화되어 홍삼 흡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몸속에 홍삼 분해 효소가 없어 먹어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효과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때문에 체질에 관계없이 홍삼을 흡수하려면 일반 홍삼보단 ‘발효홍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효홍삼은 미생물과 효소를 이용해 홍삼 영양소를 인체 흡수 가능한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 상태로 전환해 놓은 것을 말한다.
 
이처럼 컴파운드 케이로 변환된 홍삼 영양소는 장내 미생물에 의한 분해 과정 없이도 흡수가 가능하다. 200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발효홍삼액은 일반 홍삼액보다 혈액 내 흡수율이 2.35배나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흡수율을 생각한다면 일반 홍삼액보단 발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무조건 발효홍삼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을 골라서는 안 되고, 제품 겉면이나 영양정보란에 컴파운드 케이 수치가 분명히 고지돼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믿을 수 있다.
 
실제로 시판 발효홍삼을 살펴보면 컴파운드 케이 수치 없이 흡수율이나 흡수속도만 강조하는 제품들이 적지 않다. 그중에는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내세운 제품들도 있는데, 진정한 발효홍삼이라면 사포닌이 분해돼 ‘컴파운드 케이’가 검출돼야 한다. 컴파운드 케이 수치 없이 사포닌 함량만 높다고 광고하는 것은 발효가 안 됐다는 뜻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발효홍삼 구매 시엔 자체 원료를 이용한 임상연구 결과가 있으면 좋다. 특히 일반적인 발효홍삼액 영양정보를 가지고 광고하는 쪽보다는 자사 제품을 이용한 확실한 연구한 데이터를 보유한 쪽이 더 믿을 만 하다.
 
현재 자체 원료 임상 결과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컴파운드 케이 함량까지 명확하게 고시하는 제품은 더작(THE ZAC) 등 몇몇 브랜드에서 출시돼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
 
흡수가 잘 되는 홍삼을 원한다면 발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효홍삼은 홍삼의 유효성분을 인체 흡수 가능한 컴파운드 케이로 전환해 누구나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다만 시중에서 발효홍삼액을 구입할 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발효홍삼이라고 광고하면서 컴파운드 케이 수치가 분명하지 않은 제품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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