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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원' 차세대 미래 부품·소재 연구 과제 결실네이처 일렉트로닉스 등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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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4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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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진 고려대 교수.(사진=삼성)  
이경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사진=삼성)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지원 받은 미래 부품·소재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차세대 자성반도체(MDW-MRAM)의 소비전력 절감 기술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자성반도체의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95%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함으로써 그동안 최대 난제로 꼽혔던 높은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교수는 "MRAM램은 비휘발성, 고밀도, 저전력을 동시에 만족하는 특성이 있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 과정에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와 고려대 강용묵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2차 전지 충전용량 한계 극복 기술'도 지난 2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발표됐다. 

현재 2차 전지에 사용되고 있는 양극 소재는 전기를 운반하는 양이온층과 금속산화물층이 교대로 적층된 형태로 구성돼 전지 충방전 과정에서 일정량 이상의 양이온이 움직이게 되면 층간 구조가 무너져 회복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망간계 산화물인 버네사이트를 이용하면 층간 구조적 특징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 변화를 가역적으로 만들어 충전용량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극 소재의 구조 변화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최초로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연구를 지난 2017년 6월과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한편, 국가 미래 과학기술 연구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1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34개 과제에 6852억원을 집행했다.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팀_고려대 강용문 교수 공동연구팀.(사진=삼성)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팀-고려대 강용문 교수 공동연구팀.(사진=삼성)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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