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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예보]제17호 태풍 타파...부산을 향해 점점 다가와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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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0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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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기상청 제공)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부산을 향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은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km 해상에 있다고 발표했다. 태풍이 부산과 가장 가까운 시점은 22일 오후 10시경이 될 전망이다.
 
부산은 21일 오후를 기해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예비특보 또한 내려져 있다.
 
타파는 현재 중형크기에 강도는 ‘강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km 해상 부근에 있는 태풍은 북북동쪽으로 23km/h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이 37m/s에 이르고 있다. 3시간 전과 비교하면 이동 속도는 약간 증가했다. 부산에 도착할 때까지 중형 크기에 세력은 강으로 계속 유지 할 것으로 보여 태풍 사고 예방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부산항은 태풍의 영향으로 폐쇄됐다. 21일 오후 5시부터 부산항 선박의 입·출항과 항만 선적 및 하역 작업이 모두 중단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으로 인한 선박 및 항만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21일 오후 8시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부산항 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공항 역시 22일부터는 제주도 출·도착을 시작으로 연결편 등 결항과 지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해공항 에어사이드 운영센터는 “22일 날씨를 봐야 하겠지만 21일 오후부터 제주를 중심으로 결항이 된 항공편이 있다”면서 “22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만큼 결항 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광안대교 보행 개방행사는 취소됐다. 부산시는 이번 주말 부산지역이 제17호 태풍 ‘타파’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행사 당일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강한 바람에 의한 낙하물 사고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 민물고기를 나타낸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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