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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탄소산업으로 신제조업 기반 다져야”부산연구원 ‘부산의 신제조업 기반, 탄소융복합소재부품’ 보고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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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7  2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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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차세대 산업의 쌀…부산 제조업 재도약 계기 마련가능”
“사상을 거점으로 클러스터 조성…수송기기용 소재기술 등 육성” 주장

 
과거 산업구조 재편시기 신성장산업 육성에 실패한 부산이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신제조업 기반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최근 ‘부산의 신제조업 기반, 탄소융복합소재부품’ 보고서를 내고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 부산 탄소융복합소재부품산업 육성방안 개념도 [부산연구원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기술·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등 패러다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부산의 경제·산업 체질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디지털·친환경이 기술과 산업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에 발맞춰 신제조업과 신서비스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신제조업 육성과 관련해 최근 소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탄소융복합소재 부품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탄소융복합소재의 경우 ‘차세대 산업의 쌀이라 불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정부도 탄소융복합소재와 같은 경량·첨단소재 육성에 2022년까지 총 7조 96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과거 제2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른 성장관리도시 지정 등의 규제로 제조업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은 부산에 탄소융복합소재 부품 산업은 지역 산업 체질 개선 및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보고서를 작성한 배수현 연구위원은 “탄소융복합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사상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조성을 주장했다.
 
배 연구위원은 “동남권을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수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동남권의 주력제조업인 항공, 자동차부품, 선박, 전지, 도료 등 수송기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송기기용 소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부산의 산업 및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사상을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사상 중심 탄소융복합소재 부품 밸리 조성 방안 개념도. [부산연구원 제공]

 
그러면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동남권 주력제조업 연관 분야 특화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산학연 연구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설립을 통한 사업화 확대 ▲동남권을 탄소메가벨트 거점으로 육성 ▲국제협력사업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산학연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부산탄소융복합소재부품연구소’ 설립을 제안하며 개방형 연구소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며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공·공정 기술 지원을 위한 동남권제조업아카데미 설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에서 전라북도 전주시가 탄소소재로, 경상북도 구미는 탄소성형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 중 인만큼 단순 탄소섬유생산과 탄소성형부품 상용화가 아닌 금속·고분자·세라믹 등과의 융합으로 특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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