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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독점 부산항만인력, 최초로 일반인 대상 공채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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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7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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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제·화물고정 인력 18명…26일까지 접수
관계기관·외부 전문가 심사…내달 합격자 발표

 
   
▲ 컨테이너 고정(래싱) 노동자 모습.

해방 이후 항운노조가 사실상 독점해온 부산항 항만 인력을 처음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일반부두 도급제 인력과 컨테이너부두 화물고정(래싱) 인력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부산해수청, 항운노조, 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협회, 항만산업협회 등 노사정이 부산항 항만인력 공급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체결한 기본 협약에 따른 조처이다.
 
노사정은 협약에서 일반부두 도급제 인력과 화물고정 인력 결원이 생겨 신규 채용하는 인력은 일반인에게 문호를 개방해 노사정 인력관리수급협의 주관으로 공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종전에는 항운노조가 별도 기준이나 절차 없이 간부 등이 추천한 사람을 임시조합원으로 채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금품 거래 등 비리 소지가 있었다.
 
이번에 처음 공개 채용하는 인력은 도급제 12명과 화물고정 6명 등 모두 18명이다.
 
26일까지 부산항만물류협회(도급제 인력)와 부산항만산업협회(화물고정)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부산해수청, 항만공사, 항만물류협회, 항만산업협회, 항만연수원 관계자 1명씩과 각 기관·단체가 추천한 외부 전문가가 서류심사와 면접위원으로 참여한다.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부산항운노조가 정한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조합원이 된다.
 
지원서는 항만물류협회(www.kopla.or.kr), 부산항운노조(www.bptu.net), 부산항만공사(www.busanpa.com), 부산해수청(www.portbusan.go.kr)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물류협회(051-469-1085~6)에 문의하면 된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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