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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트럼프發 무역전쟁으로 내년 美·세계 GDP 1% 감소"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GDP 0.8% 감소
전예지 기자  |  yejeejun@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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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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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미국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자료=미국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무역 분쟁으로 발생하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이 1%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연준이 무역정책에 따른 결과를 계량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연준 연구원들은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을 추정하기 위해 신문기사와 기업수익률을 분석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을 추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970년대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작년부터 올해 1분기, 올해 2분기 등 두 시기에 특히 고조됐다고 밝혔다.

연준 연구원들은 TPU(무역정책불확실성Trade Policy Uncertainty), 산업 생산, 기타 거시경제 및 금융 변수를 설정해 계량을 실시했다. TPU는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는 신문기사를 기초로 산출됐다.

보스턴글로브, 시카고 트리뷴, 뉴욕타임스 등 7개 주요 매체 기사에서 관세, 수입 장벽 등 무역정책 관련 용어와 위험, 위협 등 불확실성을 표현하는 용어의 빈도가 높아졌을 때 경제 지표의 변화를 살펴 인덱스화 했다.

연구 결과 연준은 내년 초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1%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 추산에 따르면 미국 GDP는 약 20조 달러, 세계 GDP로 넓히면 약 85조달러 수준이다. 줄어드는 1%를 계산하면 각각 2000억달러(240조원), 8500억달러(1011조원)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 발생한 첫 번째 충격으로 1차 고점에 도달했고 2019년 상반기에 새로운 고점을 찍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초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고 올 5월 들어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이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인해 글로벌 GDP는 올해 상반기까지 약 0.8%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연구원들은 "올 5월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지 않았다면 지난해 감소한 GDP는 완화 흐름을 보였을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추가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추산에 어느 정도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한편 “무역정책 불확실성은 기업의 투자 저해, 고용 감소, 소비자 심리 위축을 유발한다”면서 "GDP와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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