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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연이은 악재에 동남권 시총순위 10위권 밖으로5일 한국거래소 ‘부산·울산·경남 지역 8월 주식거래동향’ 발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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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6  0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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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55.6%↑…회복반등 성공
“에이치엘비와 달리 신라젠은 회복반등 모멘텀 보이지 않아”
신라젠 쇼크에 부울경 코스닥 시총도 약13%↓

 
   
▲ 지난달 신라젠이 부울경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에이치엘비에 내줬다. 또 전체 동남권 상장사 중 3위이던 시가총액 순위가 16위까지 떨어졌다. [한국거래소 제공 자료 재구성]
 
신라젠이 동남권 코스닥 상장사 ‘대장주’자리를 에이치엘비에 내줬다. 신라젠은 항암치료제 펙사벡 임상중단 이후 압수수색 등 악재가 이어진 반면 에이치엘비는 반등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장과 업계의 평가다.
 
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8월 주식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7월말 기준 3조1440억여원에서 지난달 7460억여원으로 76.3% 급감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7월 동남권 코스닥 시총 1위에서 3위로 내려왔으며 전체에서는 16위로 내려앉으며 상위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신라젠 대신 동남권 코스닥 대장주가 된 기업은 에이치엘비다.
 
에이치엘비는 바이오 계열 자회사인 에이치엘비 생명과학이 위암치료신약 리보세라닙의 사실상 임상실패를 선언하면서 6월과 7월 각각 49.7%, 23.1% 주가가 감소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에이치엘비는 7월 1조652억원에서 지난달 1조6576억으로 시총이 55.6% 증가하며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에이치엘비의 반등은 바이오 종목에 대한 악재는 나올 만큼 나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추세를 보인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본 타이호약품공업의 론서프 병용요법으로 전이성 대장암을 치료하는 임상 1b·2상 시험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아 “5년 내 대장암, 간암 등 5개 암종을 적응증으로 한 항암제를 신규 출시할 것”이라 발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유럽암학회(ESMO) 이달 27일부터 개최되는 유럽암학회(ESMO)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리보세라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회복반등에 성공한 에이치엘비와 달리 업계에서는 신라젠이 반등의 모멘텀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고 있다.
 
지난달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면역항암제와의 초기 임상을 통해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신규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표적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리제네론사의 ‘리브타요’와 병용임상을 진행 중이다. 대장암을 대상으로 한 병용요법 임상도 실시 중이고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도 계획 중이다.
 
그러나 신라젠이 병용요법임상에 성공해도 경쟁상대보다 획기적인 효과와 상업적 가치 보일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3상 단계에 들어갔으며 우선 신장암과 관련해 1차 치료에 대한 올 1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면역함암제 키트루다와 표적항암제 렌비마의 병용요법이 3상 단계에 들어갔고 대장암 병용요법도 3상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문 대표를 비롯한 신라젠의 주요 임원진과 특수 관계인들에 대한 모럴해저드 의혹과 지난달 28일 압수수색 이후 수사결과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지적이다.
 
한편 신라젠 쇼크에 따라 지난달 동남권 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7월 15조3750억원에서 지난달 13조3930억원으로 12.89% 감소했다. 전체 코스닥 시장 2.38% 감소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부울경 전체 시총도 46조1980억원으로 7월대비 4.42%감소했다. 그나마 동남권 코스피 상장사들이 시총 감소율 0.46%으로 선방하며 전체 감소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체 코스피 시장 시총감소율은 2.68%였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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