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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에 세계적 마리나 사업 추진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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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1  1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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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끌어온 협상 이달 중 마무리
외투법 적용…내년 1월 공사 착수


북항 마리나 사업이 사업조건 협상 마무리로 급물살을 타게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마리나 사업을 제안한 싱가포르의 SUTL 글로벌사(SUTL)와 12월 중 사업조건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항만시설 사용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SUTL을 북항 마리나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항만시설 사용료와 수역시설 사용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3년 가까이 협상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사업 방식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부지사용으로 변경, 적정 사용료 납부와 SUTL이 직접 마리나 전면 수역을 관리하는 방안이 조율되면서 북항 마리나 사업은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이 계약으로 SUTL은 총 650억원을 투자, 2018년까지 북항재개발사업 마리나지구에 클럽하우스와 200척 규모의 계류시설, 요트 아카데미 등을 건립해 35년간 운영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SUTL의 35년간의 운영계약이 완료되면 시설을 철거한 원상복구 형태 혹은 시설 그대로의 형태로 부산항만공사에 반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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