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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넘어 ‘재도약의 해’ 될 것”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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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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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기자회견에서 올해 영화제로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개최기자회견…85개국 303편 선봬
남포동, 부산시민공원서 영화상영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영화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가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을 약속했다.
 
4일 부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기자회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과 아시아필름마켓 오승재 운영위원장이 나서 주요작품을 소개하고 주요개요와 아시아필름마켓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는 85개국 303편을 선보인다. 개·폐막작은 카자흐스탄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과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예를란 감독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고 임 감독은 2016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받았다”며 “영화제 지원으로 프로젝트 단계부터 후반 작업까지 이뤄진 작품이 개·폐막작으로 선정돼 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 제작지원 체계가 완벽한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져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영화제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중구 남포동,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치러진다.
 
이용관 이사장은 “영화의전당, 남포동, 시민공원 이 삼각형 확장성은 24년 만에 처음 시도 하는 것이다”라며 “태풍으로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포기했지만 해운대 바닷가를 결코 포기한 것으로 아니다. 정비해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도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 관객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비프(Community BIFF)’가 확대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관객들이 직접 프로그래머가 돼 상영작을 선정하고 같은 관심사의 커뮤니티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섹션이 포함됐다.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부문도 신설해 영국 켄 로치, 이탈리아 마르코 벨로키오,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등 감독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차승재 운영위원장은 14회를 맞는 아시아필름마켓에 대해 온라인 스트리밍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콘텐츠 거래 대상에 비영화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를 신설해 아시아 15개국 드라마를 소개할 계획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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