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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韓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 글로벌 순위는 9위 유지
송정훈 전문기자  |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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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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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한국은행  
표= 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두 달 연속 상승세였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일 내놓은 ‘2019년 8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014억8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6억3000만달러 줄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 1월 말 405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 5월 두달 동안 감소했고 6월 들어서는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달러화 가치 변동이 커지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한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보면 국채, 정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709억9000만달러(전체 92.4%)로 지난달 대비 10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해외 중앙은행, 글로벌 은행 등에 있는 현금성 자산을 나타내는 예치금은 196억6000만달러(4.9%)로 전달보다 5억8000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3억9000만달러(전체 0.8%)로 전월보다 1000만달러 감소했고 IMF포지션(IMF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 26억6000만달러(0.7%)로 전월보다 1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금은 47억9000만달러(1.2%)로 전달과 동일했다.

7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유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1037억달러를 기록했고 이어 일본(1조3165억달러), 스위스(8288억달러), 러시아(5198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34억달러), 대만(4672억달러), 홍콩(4484억달러), 인도(4288억달러), 한국, 브라질(3857억달러) 순이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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