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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R 공포 확대…추가 금리 인하 여력 있다"조동철신인석 위원, 금리인하 소수의견
전예지 기자  |  yejeejun@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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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15: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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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두 명이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내면서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힘이 실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추가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면서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면서 “조동철 위원, 신인석 위원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노딜 브렉시트 이슈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우리나라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통화 완화 정도에 대해서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고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각종 경제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사실상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그는 “한국은 정책금리 실효하한이 기축통화국보다 높다는 점과 현재의 낮은 기준금리 등을 감안하면 정책여력이 충분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필요 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효하한 밑으로 금리를 내리는 것은 신중히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금리 조정 폭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과를 보기 위한 최소단위가 0.25%포인트라면서 현재로서는 0.25%포인트 조정폭을 운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질문에 이 총재는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0% 내외로 상당 폭 낮아질 전망으로 두세 달 정도는 마이너스를 나타낼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공급 요인에 기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격 하락이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디플레이션이라며 아직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2%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성장률 전망 달성을 어렵게 하는 대외 리스크가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를 수치로 반영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금통위 전체회의는 10월 16일, 11월 29일 두 차례 남겨두고 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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