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1.13 수 16:18
> 금융/증권 > 인포스탁데일리
LGD, 中광저우에 OLED패널공장 준공…"年 1000만장 생산"파주 공장과 투트랙 대형 OLED 생산 체제 구축"사상 첫 연간 흑자 기대"…소재·장비 국산화 박차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30  10:50:1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의 8.5세대 OLED 패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는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7:3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로 자본금은 2조6000억원이다.

이번에 준공된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은 7만4000평방미터(약 2만2000평) 대지 위에 지상 9층, 연면적 42만7000평방미터(약 12만9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LCD 패널공장과 모듈공장, 협력사 단지 및 부대시설 등을 합하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클러스터는 총 132만평방미터(약 40만평)에 달한다.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에서는 고해상도의 55·65·77인치 등 대형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최대 생산량인 월 9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주 OLED 공장에서 월 7만장 규모로 생산 중인 물량과, 월 4만5000장 규모의 파주 10.5세대 OLED 공장이 2022년 가동하면 연간 1000만대 이상 제품을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저우 OLED 공장이 가동함에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OLED TV 수요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적기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사업, 올해 사상 처음 연간 흑자 기대"

광저우 OLED 공장 가동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 밀려드는 대형 OLED 패널 수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OLED TV 판매량은 2020년 550만대, 2021년 710만대, 2022년에는 1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중국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하이센스, 일본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 뢰베 등 업체가 속속 OLED TV 생산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미국 최대 TV업체인 비지오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OLED TV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대형 OLED 패널 판매량은 2018년 29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3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측은 "대형 OLED 판매량 증가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LG디스플레이)  
(자료=LG디스플레이)

◇ 장비·소재 국산화로 낙수효과 기대…보안 시스템도 강화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오랜 연구개발 끝에 OLED 증착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진출은 우리나라 장비·소재 업체에게 신규 시장창출의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광저우 OLED 공장 장비 중 70% 이상이 국산장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재도 60% 가량을 국내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물리적인 보안과 함께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공정에 대해서는 국내 직원이 직접 관리하는 등 기술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제품 설계, 공정기술의 개발은 한국에서 수행하고, 주재원 파견을 통해 현지 셋업(Set–up) 및 직접관리 하는 방식으로 기술 유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지난 2014년 진출한 8.5세대 LCD 패널 공장 운영을 통해 기술적 보안 노하우를 쌓았고, 실제 양산 이후 단 한차례의 기술유출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OLED 기술은 LCD 대비 노하우(Know-how)성 기술이 많아 단순 카피가 어려운 만큼 기술유출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이동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