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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식 변화가 성공의 시작"<기획시리즈 - 서부산권 수산업 6차산업화>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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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30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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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백미리 어촌계장 인터뷰
주민들과 힘모아 어장환경 개선
진입문턱 낮춰 젊은인력 유입도

 
   
▲ 김호연 백미리 어촌계장이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준 기자)

“정부나 지자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도 주민 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수산업 6차산업화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입니다.”
 
수년간 취미생활인 수중촬영을 위해 방문한 해외 유명 바닷가 인근 마을이 체험·관광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모습을 본 김호연씨(56)은 2004년 위기에 빠진 백미리마을 어촌계장을 자처했다고 했다.
 
김호연 백미리 어촌계장은 “당시 마을이 가진 자산이라고는 황폐해진 갯벌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교육해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주민의식 변화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죽어가는 갯벌에 종묘를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등 백미리 마을 주민들은 힘을 모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했다. 자율관리어업과 정보화마을 최고 등급 지정 등을 통해 받은 상금은 체험마을 인프라 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에 썻다고 들려줬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하기도 했다.

김 어촌계장은 “여건이나 환경이 좋지 못한데다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한 백미리가 성공한 것은 무엇보다도 주민의 의식 전환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의식이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백미리 주민들은 자체 및 관 교육을 비롯해 매년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대만의 한 유명 마을로 떠날 계획이다.
 
김 어촌계장은 “백미리에 집만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백미리 어촌계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 “진입문턱을 낮춘 젊은 인력 유입을 통해 젊은 마을로 만든 것이 백미리 어촌마을에 또다른 성공 포인트”라고 들려줬다.
 
백미리 어촌계원은 2000년 64명에서 현재 124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귀어인구도 54명으로 증가하며 수산업 6차산업화를 견인할 인력이 유입되고 있다.
 
그는 “어촌뉴딜300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 말부터는 주요 방문객 타겟을 내국인에서 외국인으로 바꿔 전 세계적인 어촌체험마을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 이 시리즈는 부산광역시 지역신문발전 지원사업으로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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