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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통계는 나침반…빅데이터 중요성 날로 커진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leaders2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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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7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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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석 동남지방통계청장
 
최근 핫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빅데이터, 굳이 저명한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의 말을 빌릴 필요도 없이 빅데이터는 가까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요소임을 새삼 강조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할 만큼 우리에게 친근한 단어이다.
 
아울러, 데이터가 기업과 국가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는 점에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우리 사회는 인터넷과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없이 많은 흘러 다니는 정보를 여하히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에 적용하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받고 검증받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 간의 경쟁력 또한 이러한 데이터들의 효과적인 분석을 통한 미래예측과 대비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빅데이터의 공식통계에의 적용 대상, 범위 등에 대한 방법론 논의는 차치하고라도, 통계는 다양한 사회현상 및 활동 등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생활계획이나 국가 및 단체의 정책결정에 기반이 되고 기준이 되는 가장 객관적이고 명확한 지침이 될 뿐만 아니라 복잡다단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통계청에서는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공공 자료 및 조사 자료를 융·복합한, 근거기반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민이 직접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시의성있는 정보 및 통계 제공과 더불어 관련 조직 등 인프라 구축으로부터 자료의 질적인 측면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까지 광범위하게 통계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우리 동남지방통계청의 경우, 지난해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하여 해양관광 육성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의 크루즈 통계를 개발하였다.
 
해양수도인 부산시를 방문한 크루즈방문객에 대한 정책 피드백을 위해 2018년 '부산크루즈 방문객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효율적 크루즈시설 운영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즐길 거리 등 4개 부문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개선작업에 착수하였다.
 
또한, 동남청에서는 국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통계생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누구라도 쉽게 각종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통계 빅데이터 부산센터’를 개설하여 행정 통계자료와 함께 민간 통계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 친화적인 통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5년 9월 1일 지정된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통계조사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증진시키며, 통계업무 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통계는 미래의 나침반이다. 경제·사회 현상을 진단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통계 개발을 위해 오늘도 많은 직원들이 직접 사업체와 가구 방문 등을 통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확한 응답이 올바른 정책을 입안하게 하고 올바른 정책이 결국은, 국가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통계조사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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