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1.22 금 17:16
> 뉴스 > 기업탐방
“부산의 다양성을 ‘여행’이라는 플랫폼에 녹이고 싶었습니다”핑크로더 양화니 대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27  00:10:51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부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같은 공간에 공존하는 도시
문화시설이 문 닫는게 안타까워 시작한 일이 ‘공정여행’
 
   
▲ 핑크로더 양화니 대표. (사진 원동화 기자)

“부산의 다양성을 ‘여행’이라는 플랫폼에 녹이고 싶었습니다”

핑크로더를 이끌고 있는 양화니 대표는 ‘부산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부산은 ‘문화의 용광로’로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됐다. 양 대표는 “부산은 현대와 과거,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미래의 부산을 보고 싶다면 센텀시티에, 과거를 보고 싶다면 광복동과 남포동·산복도로를 방문하면 된다”며 “부산은 지하철과 버스 등 기본적인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도보 여행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행친화적 도시”라고 했다.
 
양 대표가 ‘사회적 공정여행’을 생각하면서 여행사를 차린 것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 대표는 당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공부와 활동을 했다. 특히 평소 관심이 많던 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하다가 운영 비용 등의 문제로 유의미한 문화시설이 문을 닫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다.
 
문화를 가지고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없을까 고민한 양 대표는 평소 친하던 지인들과 당시 인적자원개발원에서 진행하던 공모 사업에 참가했다. 바로 부산의 문화 공간을 ‘여행’을 통해 알리는 아이디어가 나온 순간이었다.
 
이후 양 대표는 여행사를 차리게 됐고 이름도 ‘핑크빛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핑크로더’가 탄생했다. 핑크로더는 처음에는 문화공간을 소개하고 공간과 지역을 안내하는 가이드의 역할을 하다가 점차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양 대표는 기본적으로 공정여행을 지향한다. 그녀는 “공정여행을 지역과 사회·여행객들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여행”으로 정의했다. 여행객들은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지역은 공간을 제공하고 공유하면서 주민들은 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그런 바탕으로 양 대표는 상품을 하나 만들게 되면 인프라부터 제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끔 ‘상생경제’를 위해서 노력한다. 또 매년 달라지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매년 프로그램을 조금씩 변경하기도 한다.
 
양 대표는 “요즘 여행 트렌드 변화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작년 상품을 올해 또 판매 할 수 없다”며 “수정 프로그램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재교육을 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공유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최근 부산에 이어서 경남지역까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과 가까운 거제, 김해시와 함께 투어를 진행하면 더욱 알찬 여행에 다양한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그녀는 “부산에 숨겨진 명소가 많아서 이야기를 입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고 싶다”며 “여행이라는 플랫폼은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용광로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가진 부산과 여행은 가장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관련기사]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