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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면세점, 올 상반기 매출 '사상 최고치' 기록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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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1  14: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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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4억 원 기록…작년 하반기 대비 12.2% 증가
화장품, 전체 매출 53% 차지…국산화장품 1·2위

 
   
▲ 롯데면세점 부산점 모습. (사진 출처 =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세관은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면세점 매출은 4504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매출(4012억 원) 대비 12.2% 증가해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부산시내면세점 및 김해출국장면세점 등 구매액은 외국인이 2515억 원을 기록해 내국인(1988억 원)보다 구매액이 더 많았다.
 
전체 63만명 외국인 구매자 가운데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일본인이었다.
 
부산지역 면세점 올 상반기 주요판매 품목으로는 화장품, 향수, 가방, 담배 등이 차지했다.

특히 화장품은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해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산화장품이 판매 1․2순위를 차지해 부산에서도 케이뷰티(K-beauty) 위력을 발휘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도 11조 원을 웃돌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 발표 이후 일본 여행객 감소로 인해 내국인 및 일본인단체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일여객선만 입출항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부산항면세점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월대비 약 18.1% 감소했다. 이번달 들어서도 전달 매출대비 27.6%에 그쳐 당분간 매출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부산세관 측은 내다봤다.
 
부산지역 면세점업계에서는 이러한 매출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동남아 등 출국내국인 대상 프로모션, 대만·중국VIP 초청 및 프로모션을 통한 외국인매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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