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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발전, 효율성 제고 노력 결과"최민철 테조스코리아 CTO, 부산서 개최된 블록체인 캠프서 강연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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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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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논의 속에서 발전된 개념이 블록체인”
 
   
▲ 최민철 테조스코리아 CTO.[홍윤 기자]


“블록체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다”

테조스코리아의 주최로 19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블록체인 캠프’에서 강사로 나선 최민철 테조스코리아 CTO는 뉴턴의 “프린키피아”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형 금융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시스템 기술이 대두되는 것은 인터넷과 같은 주변 기술의 발달과 금융위기 등의 배경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 19일부터 해운대 센텀시티 모처서 테조스코리아와 더문컴퍼니의 공동주최로 열리고 있는 '블록체인 캠프' [홍윤 기자]


분산시스템 기술이 최초로 제시된 것은 1982년 ‘비잔틴 제네럴 프로블럼’을 통해서다. 비잔틴제국의 장군들이 전쟁상황에서 임의의 장애물 때문에 소통이 어려워 일사불란한 작전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을 일컫는 ‘비잔틴 폴트’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비잔틴 제네럴 프로블럼’이다.

‘비잔틴 제네럴 프로블럼’은 누구도 틀린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는 것과 받은 메시지는 다음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당시 이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실현하지 못했다.

이를 시작으로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의 원조격이 되는 타소스라는 알고리즘도 등장했다. 또한 91년에는 암호학적으로 안전한 블록들의 체인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기도 했다. 디지털 정보를 조작불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대한 특허가 2008년이 돼서야 만료가 됐고 2008년 금융위기가 겹치며 중앙화 된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한 회의가 대두되며 블록체인이 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블록체인에 대해 “기록방식으로서의 블록체인의 발전은 인류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블록체인이 하루아침에 등장한 개념이 아닌 효율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과 선행 연구들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테조스 코리아는 '테조스 코리아 파운데이션'의 자회사로 테조스(Tezos)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테조스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는 블록체인 관련 업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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