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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출발한 북미수출항로 7월 물동량 3% 상승…우리나라도 3% 증가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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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0  15: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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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발한 미국행 수출 화물 6개월 연속 역성장
부산항 등 우리나라 경유 환적 화물은 4%대 성장
 
   
▲ 부산신항만 전경.

중국발 화물의 감소세가 진정되면서 북미수출항로의 7월 물동량이 소폭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의 공포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중국의 대체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물동량이 상승세다.
 
20일 미국과 중국의 외신 등에 따르면 7월 주요 아시아국가 10개국에서 출발하는 북미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고 밝혔다. 10개국 출발 물동량은 152만9701TEU를 나타냈다.
 
점유율 1위 국가인 중국은 6개월 연속으로 역성장했지만 감소폭은 6월(11%)과 비교해 2% 감소에 그쳤다. 물량은 91만6910TEU를 기록했다.
 
점유율 2위 국가인 우리나라는 전달과 비교해 북미행 화물이 3% 증가한 15만6118TEU를 나타냈다. 3위인 베트남 출발 화물은 37% 증가한 10만650TEU를 기록했다. 점유율 4~5위 국가인 대만과 싱가포르는 각각 21%와 22% 증가한 9만4963TEU, 5만8876TEU를 기록했다
 
부산항 등 우리나라를 거쳐 환적 수송돼 미국으로 간 물동량은 6월과 비교해 7월 4% 증가한 8771TEU를 나타냈다.
 
반대로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송된 북미수입항로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 감소했다. 물량은 45만1838TEU를 기록했다.
 
한편, 북미 공급 거점이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7개국의 품목별 물동량이 전체적으로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홍콩은 품목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1% 감소했다.
 
중국의 물동량은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피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을 출발한 유럽행 화물은 올해 1월에서 5월 누적으로 494만164TEU를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5.5%를 차지했고 올해 아시아에서 유럽행 화물 노선 점유율은 71.8%를 나타내 동북아시아 13.0%, 동남아시아 15.2%와 비교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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