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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시스템 구축…내년 운영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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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0  1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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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정보공유로 항만효율 제고
신항 터미널·육상운송사 등 참여

 
   
▲ 부산신항 모습.

부산항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환적화물 부두 간 운송 시스템이 선보인다.
 
부산항만공사는 부두 간에 이동하는 환적화물 운송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육상 운송사, 선사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 정보 공유 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신항의 6개 터미널, 10개 이상의 육상운송사와 선사가 참여한다.
 
부산항만공사는 12월에 현장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송 예정인 컨테이너 화물 목록, 해당 화물의 운송 현황 등 관련 정보를 블록체인을 이용해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터미널 운영 효율을 높이고, 트레일러 기사들이 컨테이너 상하차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운송할 화물 정보를 공유하면 트레일러들이 부두에 컨테이너를 가져다주고 나서 빈 차로 돌아오는 비율을 낮춰 터미널 혼잡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선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간에 복잡한 서류작업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도 절감된다.
 
부산 신항에서 처리하는 연간 750여만개(20피트 기준) 환적 컨테이너 가운데 240여만개는 애초 내린 터미널에서 다른 터미널로 옮겨 배에 싣는다.
 
현재는 선사, 운송사, 터미널운영사 간 환적화물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트레일러 기사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적절한 시간대에 운송하지 못하는 등 하역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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